일산에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작년하곤 또 다른 주제와 조형물들이 새롭게 하고 설레이게 만든다.
그야말로 꽃대궐 같은 다양한 꽃들이 펼치는 국내 해외의 꽃잔치.
정말 안보면 후회하게 되는 세계꽃 박람회가 아닐까 싶다.
참가업체로는 국내 168업체와 해외 40개국 146업체가 참가하여
형형색색 특이하고 이색적인 꽃들의 만남이
일산호수공원 실내 야외에 가득 풍성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실내전시엔 꽃 올림피아드관 1.2.3관으로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한눈에 보는 에코 올림피아드관,그리고 우수한 꽃 예술작품의 코리아 스페셜관.
야외테마정원은 15개 주제로 예쁘게 장식 되었다.
야외테마정원은 호수공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서
잘 보면서 돌아다녀야 다 구경을 할수 있다.
지난해와는 다른 운치있는 담장위 식물들이 정감이 새록새록 풍기고...
향기로운 꽃박람회장 여기저기를 정신없이 구경하다 발견한 재미난 풍경 하나.
아이들 잃어버릴까봐 보자기를 잡고 가는 유치원생들이 참 귀엽다. 선배님의 배려있는 모습도 함께^^
실제로 뱅글뱅글 도는 꽃지구.
월드 플라워 타워.
한민족 꽃 평화정원.
노란국화 가득 싣고가는 말의 뒤태
잔잔함, 그리고 고상함
수줍음.
이햐! 여기 꽃향기 진동하네~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걸...(장승들의 표정)
쥬라기도 꽃구경 왔다.
뽀빠이~ 옆 예쁜여자
여기는 꽃바다.
낚시하는 할아버지 향기나는 물고기를 낚으셨다.
비린내 나는 고기가 아니라 꽃향기가 풀풀 나는 고기 월척~ㅎ
암튼 웃음주고 재미까지 있으니 원예도 예술.
꽃향기 싣고~ 가는 공주마차~
고양시의 예쁜 꽃 머리띠.
꽃물결 넘실대는 올림픽가든
피아노반주 할때마다 꽃향기 음률 흐르는~
화려하진 않아도 조용하면서 사랑스러운~
마치 남여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과 같은 매발톱
청보라는 남자, 분홍은 여자.^^
시원한 강풍경앞에 창가삼아 앙증스런 꽃화분
제법 분위기 있고 예쁘다.
요기부터 밑으로 네장까지는 실내전시관의 특이한 해외꽃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에 없는꽃이라 더 그러하겠지만 말이다.
이런 전시가 야외에서 한다면 사진찍기에 더 좋은환경이 되겠는데 조금 아쉽다.
실내전시도 야외전시 못지않게 볼거리가 풍성~
어느것부터 봐야할지 눈도 바쁘고 발길도 바쁘고~
지구를 닮은 화려한 선인장.
뱅글뱅글 도는 지구라면 어떨까~~
꽃보다 더 향기로운 모자 둘~
양귀비의 뒤태가 어쩜 이리도 매력이 넘치는지..
남들은 전시관마다 다 구경해야 한다고 빨리빨리 발걸음 재촉할때
향기는 관심있는 것에서만 느림을 하며 거닐었다.
하늘에 구멍도 낼듯 하늘를 향해 무한 자라는 메타세카이어 나무가
봄 기지개를 활~짝 펴고 한껏 푸르름을 보여준다.
허브나무에서 향내를 일으켜 향기로움을 발산해주는 호수바람..
허브향기 맡으며 통나무 카페에서 아이스 차한잔 굿!^^
이곳은 주말 휴일엔 아침일찍 가시거나 평일에 가시면 더 편리합니다.
전철이용시는 정발산역에서 꽃박람회 표를 구할수 있고 10%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세계꽃박람회는 4.26~ 5.13일까지.
끝날즈음에 가면 꽃도 거의 시들어 별로이고, 축제기간 중간에 가는것이 가장 예쁜 시기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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