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운치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아주 예쁘다.
또한 벽난로위의 물 끓이는 노란주전자도 운치를 주고...
향기네가 자리했던 창가자리.
창밖의 풍경이 참 멋스럽고 정겨운 고향집에 와 있는듯 하고
특히 멋지게 늘어트린 지붕이 시선을 압도한다.
주변 장식으론 주판과 낡은 책, 그리고 많은 옛물건들이 조르르.....
주문한 음식 나오기전에 이렇게 먼저 분위기를 먹고...^^
노란주전자는 막걸리가 아니고 따뜻한 물 주전자
주문했던 더덕구이정식.
더덕향의 깊은 향이 맛을 더 돋아주었다.
실내 조명이 매우 분위기있는 어두운 편 이었는데 음식사진촬영이 맘같이 안된다.
밥을 먹은 후, 다시 구경하지 못했던 밖의 풍경을 감상한다.
시루항아리 뒷모습도 참 예쁘다.
분위기만큼 음식맛도 좋고,
옛박물관 둘러보는 느낌의 옛물건들 구경하는 재미도 덤으로 더 좋고
또한 앞마당에 아담한 정원의 항아리위의 석부작과 지붕아래에 멋스런 분재들이 한몫 멋을 연출해준다.
요리조리 둘러보고나니 식당 사장님의 예술적인 감각이 보통 아니신듯 했다.
지금은 아직 이른 봄이라 정원이 싱그럽지 않지만,
4월 무렵부터는 예쁜분재와 야생화의 싱그러움을 만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
이곳 "시루 항아리" 식당은 용문사 입구에 위치해 있고
특히 식당외관이 독톡해서 한눈에 띈다..
주소: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35-1
031.77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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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려 한다.
느티나무 도착전에 급한대로 해넘어가기전에 한컷을 남기고..
이곳에 나룻배가 없었는데 해넘이 사진연출로 가져다 놓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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