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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 보령] 서해바다의 낭만과 더불어 바다의 우유를 맛볼수 있는 천북 굴단지

 

서해바다지만 동해바다처럼이나 푸른빛이 매력적인 천북 굴단지의 앞바다.

풍경이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

 

 

심한 바닷바람에 사람이 날아갈것만 같다.

바람에 취해 배들도 흔들흔들~

 

 

 

 

 

보령여행 마지막날, 보령의 천북 굴단지를 마지막으로 들렸다.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알이 굵은 천북굴을 먹고가야 여행마무리를 잘하는것 같았다.ㅋ

같은 보령지역인데도 눈이 내리는곳도 만났는데

천북 굴단지에 도착하니 이쪽은 블루빛 하늘에 구름들만 두둥실 하늘이 쾌청했다.

아니! 이렇게 다를수가 있는거쥐!...

 

도착하니, 세상에!

 주차장은 이미 미어터질정도로 만차를 이루고, 여기저기 차를 댈 곳을 찾느라 차들이 서로 엉키고...

바람은 몹시 불어댔지만, 동해바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짙푸른 바다조망이 압권이었다.

 드뎌, 시킨 고무대야의 수북한 굴이 나온다.

굴이 제법크고 달착지근하니 윤기도 자르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빨려 들게 하는 맛! 바다향기가 온몸에 휘감는 전율~!

바다의 우유라는 말이 맞는 말인것 같다.

 

 

 

 

 

큰 고무대야의위의 바다의 우유인 굴

가격은 3만냥

 

천북 굴은 다른지역에 비해 굴이 크고 맛이 더 좋았다.

 

 

자주 불꽃이 튀기어 카메라를 가까이 하기가 무섭다.(카메라에 불똥 튀길까봐)

 

타닥타닥~ 맛있는 소리를 내며

굴이 익어가는 냄새가 천북 굴단지 내에 가득하다.

 

굴을 시키면 반찬이라곤 굴 한바구니외 마늘과 초고추장,

그래도 굴이 크고 맛이 좋으니 좋다.

둘이 실컷 먹기에 좋은 양

 

 

탱글탱글~우유빛깔 바다의 여왕.

그 여왕을 초고추장에 찍어 온몸에 바다향기 후~~~~~~ㅎ

그렇게 먹고나면 피부도 탱글탱글~^^

 

 

 굴향기가 가득한 굴 칼국수

담백하고 시원하고 맛이 아주 좋았다.

굴도 넉넉히 들어가서 좋고..

이외에 굴돝솥밥도 인기좋고 굴회도 인기좋고 골라 먹는 재미가 행복한^^

 

 

천북 굴단지에 막 도착했더니 차를 델곳이 없다.

이리저리 헤메이다 간신히 자리하나 얻어 대고..

100여개가 밀집된 굴식당들이 쭈~욱,

어느식당을 가야하나~ 하고 고르다가(다 거기서 거기다)

 그중에 우리가 선택하여 들어간 " 천북 굴구이집"

 

 

하늘 파랗고 구름좋고~

 

 

 

 

 

굴을 먹고 난 후, 바다조망이 좋은 언덕위의 분위기있는 카페 "시월애"를 들려본다.

이곳은 바다를 배경으로 음식도 먹고 일몰도 볼수있어 일석이조인 카페.

"시월애"  라는 말 그대로 10월의 가을빛따라 와보면 어떨까~ 싶다. 더 어울리려나~

 

 

 

 

 

 

 

 

 은은한 빛내림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