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과 가까이 있는 오천항은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를 차지 할 만큼 키조개 생산지로 유명.
그래서인지 오천항 주변은 키조개 음식점이 많았다.
조선시대 충청지역 수군지휘부였던 충청수영성 사적 501호가 오천항 언덕에 있으며
충청수영성에는 현재 서문에 해당하는 홍예문, 어려운 백성을 돌보던 진율청.
장교의 숙소였다는 장교청, 성곽들이 보존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그림같은 오천항 바다와 충청수영성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었다.
특히 세월을 말해주는 성곽길에 포인트 고목의 자태가 일품....
방학을 맞아 부모를 따라 역사 속으로 나들이 나온 아이들..
진율청 건물이 바다를 향해 있어 내려다보는 바다풍경이 아름답다.
고즈넉한 진율철 옆으로 자라는 고목들의 어울림도 좋고....
진율청/가난한 백성을 구제 할 목적으로 곡식을 꾸어주고 거두어 들인곳
진율철 지붕위에 자리잡은 매마른 풀들..
저곳에 둥지를 튼것을 보면 그곳이 살만 한가 보다.
봄이오면 또 새싹과 새잎이 돋아날...
충청수영성 가는 S라인 눈 길......
겨울만이 그려내는 풍경이다.
맨 몸을 드려 낸 고목의 멋스러운 가지들
가지와 가지가 만나 서로 다리를 꼬았다.
그 가지들이 눈길을 끌게 하고...
성곽길에 하얀눈길이 예쁜...
그 성곽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보면... 어떤 풍경이 있을까~~?
함박눈이 사선을 그리며 펑펑 내리다 잠시 그쳤다.
충청수영성 성곽을 거닐어도 운치가 그만인데
이렇게 또 소박함과 한적함이 함께 느껴지는 오천항의 경치를 보는 즐거움까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었다.
항구와 어우러진 소박함이 물씬 풍기는 항구 풍경
그냥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다.
고목의 뿌리주변은 예쁘게 돌로 테두리를...
다시 보아도 고목의 자태가 멋스럽고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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