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속달동 마을은 개발 제한구역으로 아직도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순수하고 예전 그대로의 풍경을 그려 주었다.
수리산자락엔 온통 단풍빛깔로 물들고 그 산에 포근히 안기어 따뜻하게 맞대고 사는 마을 풍경이며
파랗고 빨간 쓰레트지붕 담장위 감나무엔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들녘엔 가을추수 하느라 분주한 모습과 일명 딸딸이 경운기에 볏단 가득 싣고 가는 모습 등
그런 전형적인 시골의 느낌이 예쁜 시선으로 다가왔다.
옹기종기 집들도 물들어가는 단풍도 전부 가을물이 듬뿍 들었다.
전원적인 시골집들이 산자락에 안기어 참 예쁜 풍경을 그려 주었다.
들녘을 든든히 지키는 허수아비
수고가 많고...
뚜뚜뚜~~딸딸딸딸~~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닷! 하며 순간 뒤돌아보니, 시골에서 마니 본 경운기 였다.
군포에서 이런 풍경도 만나다니, 시끄러워도 참 정겨운 소리......
새파란 하늘위로 노란은행잎 예쁘고..
지금도 쓰여질까~ 처마밑에 매달려 있는 호롱불 하나
마을은 그렇게 옛시절을 생각케하는 아기자기함들이 있다.
은행나무 옆 카페 하얀집
호수를 바라보며 마주앉아 차한잔도 좋을....
어디를 둘러보아도 갤러리였다.
자연이, 계절이 그려낸..
......
...
◎..일주일정도 여행으로 블방 못들어올것 같습니다.
향기 블방에 예쁜 댓글 달아주신 친구님들 감사드리고
다녀와서 방문 드리겠습니다.^^
11월도 멋지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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