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말이면 피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핀 개발 선인장
특별한 관리 없이도 무난하게 잘 자라는 식물
까다롭지 않아 키우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얘네들 찍을려면 꽃이 예쁜데 뭐가 그리 수줍은지 고갤 숙이며 피어서
사진찍을때 목이 아프다..
작년만큼은 송이송이 많이 피우진 않았지만(향기의 사랑이 부족해 덜 피웠을까..)
그래도 어김없이 피워준 것에 대해 기쁘기만 하다.
그 옆에 또 피려고 준비중인 개발 선인장
어김없이 오후 3시 이후면 개발선인장도 퇴근하더군요..ㅋ
아침에 피어나 저녁이면 꽃몽오릴 닫는....
그 옆에 꽃을 피우려고 것이 어느새 이렇게 다 피워냈다.
주인 모르게 피어나는 요술쟁이 선인장꽃..
얘네들은 머가 그리 창피하고 수줍은지 고갤 팍 수그리고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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