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축제하면 구리시 한강변이 유명하다.
그런데 몇해전부터 서울 도심속 한강변에도 유채밭을 조성되어 굳이 구리시까지 안가도
가까운 곳에서 유채밭을 거닐수 있는 서래섬이 있다.
서래섬 하면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서래섬은 반포에 위치해 있으며 반포대교 인근이다.
시원한 강바람과 시원스레 머리를 늘어트린 능수버드나무들이 강가주변에 예쁘게 줄지어 예쁘고
그 바로옆에 유채밭이 진한 향기를 자극한다.
지금 서래섬은 초록색,노랑색 보라색이 섞여 너무 예쁘고 꽃향기가 솔솔 풍기어 걷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서래섬 인근에 도착하자 마자 풍기는 진한 유채꽃 향기~ 봄날의 향기를 맘껏 날리는 오월
이번주 15일까지 축제기간이며 다음주정도까지는 그런대로 예쁠듯 하다.
축제기간동안은 매일 한두차례 공연도 있는것 같고, 체험 하는곳도 있는것 같다.
시멘트바닥도 아니고 색색이 보드블럭 깔린 길도 아닌
흙냄새 나는 자연스런 흙길이 너무 좋고 맘에 든다.
코끝에 스치는 산들바람이 몰고 온 유채꽃 향기~
후~~~아
그 많은 한강다리, 평소엔 관심조차 없는데
그런데 오늘따라 다리가 왜케 이뻐 보이는걸까~ㅋ
아마도 유채꽃 때문일까~^^
유치원에서 봄소풍 나온 귀연 아이들
짝꿍끼리 줄 서서 사진 찍을 차례 기다리는 중..
한한명씩 기념사진 찍는데, 남자아인 찍을 순서 기다리고 있는데 좀 지루한지 태도가 갸우뚱~..ㅎ
꽃속의 향기로운 데이트..
여친 먼저 사진 찍더니 남친에게 풍선들고 찍으라고 건내는 모습이다.ㅎ
한참 좋을때...
향기보다 조금 앞서 오신 진사님...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진을 찍으며 몇번을 만나는데, 사진열정이 대단하시다.
사랑하고 싶은 봄날....
사슴들이 유채꽃 향기 좋은건 아는지
코를 킁킁~ 대며 유채밭에서 나올줄을 모른다..ㅋ
유채밭에서 펼쳐지는 전래동화 이야기....
노랑+보라
제법 잘 어울리는 예쁜 색
사람들은 봄꽃을 즐기며 행복해 하고..
시원하고 탁 트이는 이 풍경..
봄날의 추억 남기기..
사진에서 보이는 여러 인형과 마임 하시는분들이 있어
유채밭에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다.
[ 축제기간에만 배치 하는듯]
낡아서 촌스러운 이 다리..
그런데 왜 자꾸 끌리는거지~^^
그건 강변과 어울림이 있기 때문이다.
강바람이 먼저 신호를 보내면
덩달아 유채향기 나무향기 강변향기가 한꺼번에 코를 스치고....
S라인 회색빛 시멘트바닥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 즐기기 좋은
아, 서래섬 한적하고 너무 좋다.
뽀뽀~!ㅎㅎ
또 뽀뽀~!ㅎㅎ
좋아 죽네~ 재네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래섬
서정적이면서 강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유채밭
한강변으로 나가는 아담한 숲길~
초록이 일렁여서 바람불때마다 실려오는 초록향기 후~아~^^
걷는 이, 기분 좋아~
룰루랄라~
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 터미널;8-1,8-2번 출구
4호선 동작역 ; 1.2번 출구- 반포천 하류 방향
9호선 신반포역;1번출구-반포중학교 방향 반포아파트지나 한강공원 가는길 10~15분 도보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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