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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남산한옥마을의 예스러운 모습들[2]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옛모습을 볼수있는것에

그 예전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사셨고, 지금 40대 이상분들은 어릴적엔 그런곳에 조금은 살았던 기억으로

한옥마을 곳곳을 돌아보면서 옛기억들과 우리의 자랑스런 한옥을 접하면서

 지루할 틈없이 구경할수 있다.

돌면서 다시 뒤도 돌아보고, 옆의 한옥 처마기둥의 아름다움도 다시 보고, 담장 넘어 보이는 아랫집 장독과 마당도 보고....

 

사실 한옥에서 초가집에서 살았던 예전 생활은 불편했지만, 그 시절을 조금이나마 머물며 살았던 사람들은

이런 곳을  더욱 즐기며  옛시절도 회상하면서 추억을 더듬어보는 행복한 시간도 될듯 하다.

그땐 한옥이 왜 멋스러운지, 아름다운지 모르며 지냈을까~ 하면서 말이다..........

 

남산 한옥마을은 그리 규모는 넒지 않으나 타임캡슐 외 양반집의 복원 한옥과  남산공원을 비롯

이곳저곳 구경할것이 좋다는 것

 

하나 아쉬운건, 땅이 더  넒어서 초가집들도 조성해놓으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한옥마을 돌다가 예전 한복을 입으신 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사실 요즘 이런 복장 입으시는 할아버지들도 보기 힘든데 왜 난 또 반가운건지..ㅎ

갑자기 나도 모르게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나

 반가움에 뒷모습을 담았다.

 

한옥집들 사이로 뛰어오는 아이를 보니 시골같은 풍경이 갑자기 만들어졌다.

 지금은 시골집에 기와집들도 사라지고 반면에 어린이들도 없고.. 거기다 한옥 대신 새집으로 계량을 하니 운치도 없고 예전의 모습을 찾기란 힘들어 아쉽다.

그런모습을 보려면 한옥마을처럼 민속마을이나 찾아가야 하고...

 

 

 

 

대문에서 바라보이는 앞집 지붕의 선이 참 아름답다.

이것이 바로 한옥의 매력인듯..

 

 

 

 

우리네 어머니들이 일상생활에 사용하셨던 때묻은 손길이 정겹고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한옥마을에서는 자연스레 외국인들을 접하게 된다..

 

 

숨박꼭질 술래를 정하려고 가위바위 보 내기 하는 아이들~

 너무 귀엽다.. 

 

 

 

 

고운 한복을 입은 아이들 표정과 모습이 사랑스럽고, 한옥마을에 어울려 예쁘기만 하다.

이 날 진사님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아이들...

 

 

반들반들하게 윤기나 나는 마루가 왜 자꾸 좋아질까...

 

 

 

이것을 '벽장" 이라고 불리는데

고상한 벽장의그림이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