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주 찾아가던 어느 겨울
눈이 내린 몇일후 약간의 눈이 남았고 포근했던 주말에 찾아갔던
일산 외곽의 개인 갤러리를 갔었다.
그 주위엔 예쁜 집들이 있고 마당엔 저마다의 차를 대놓고, 주변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그런 전원마을
이런곳에 집짓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가정집에서 갤러리를 하는 집으로 올라갔다.
미술관을 자주 찾아다닌 이유도 물론 있지만, 예술적인것을 만나면 왜 그렇게 좋은지
그 매력에 빠져버렸었다.. 그것은 지금도 그렇고..ㅋ
시골이라 탁트인 공간에 조용하고 경치도 좋고.. 그런곳에 멋진 그림이 전시되고
나는 그 그림을 감상하고 운치까지 겸비한 그곳을 한참이나 서성대며 미술관 죈장님과 이야기를 한참 나누웠었다.
겨울에 추워 실내나들이가 좋은데, 내가 생각하기엔 실내를 둘러볼수있는 미술감상도 참 좋지 않나 생각된다.
올해도 눈내린후 피카소 전시를 찾아 미술관 나들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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