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들어서 우연히 일행들 송년모임을 강원도 여행하기로..
1박2일여간 일년간 서로 못다한 이야기 나누며 같이 여행을 하며
다른때보다 더 특별했던 즐거움을 만끽했다.
담날 오전 권금성을 먼저 오르기로... 그간에 여러번 권금성에 올랐지만
또 일행들과 함께 오르는 기분은 또 다르고 즐거웠다.
설악산 권금성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오르기 쉬워 사계절 내내 인기있는 곳이다.
표를 끊어놓고 한두시간 기다렸다 겨우 올라가는 일이 많은... 그래도 좋다.
다른곳에 다녀오면 되고, 그 사이에 간식이라도 미리 먹으면 되닌까..
12월 겨울로 들어섰지만, 아직 강원도엔 눈이 없었다.
그리고 겨울답지 않게 그리 춥지도 않아 여행하기엔 최고의 날씨였다
다만 바람이 세게불을때도 있긴 했지만........
정오에 올라본 권금성은 블루빛 하늘에 구름까지 장식해주고
멋진 바위들의 웅장함까지 더해서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실컷 감상하고 일행들과의 추억을 남겼다.
일행 모두의 만족해하는 환한 표정을 보니 여길 오긴 잘 왔다는 생각에 흐뭇한 마음까지 플러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겨울 일산의 한 개인 미술관을 찾아서 (0) | 2010.12.15 |
---|---|
아름다운 설악산자락에 자리잡은 신라의고찰 신흥사 (0) | 2010.12.15 |
소박함과 정겨움,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품에 안긴 아바이마을 (0) | 2010.12.13 |
온세상 새하얗게~순백의 아름다운 설경[2] (0) | 2010.12.10 |
은빛의 낭만을 느껴보는 시화호풍경[2] (0) | 201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