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능선에서 서성재까지 눈이 호강하고 마음이 행복한 코스였다
자연이 만들어낸 희귀한 바위들의 위용한 자태에 홀딱 반해서
사방을 휘돌며 감상하느라고...
가다가 또 뒤를 돌아보고싶고, 그만 뒤돌아보고 앞만 보며 어서 올라야지 하고도 또 뒤돌아보게 하던...
이것이 바로 가야산의 매력이구나~~~~
왼쪽 앞에 용머리같기도 하고, 할튼 무슨동물 같고, 오른쪽 바위는 세종대왕모습같다.
사람마다 보는면이 다르겠지만....
아~!!..
그냥 감탄사만 연일 나온다.
자라가 고갤 쏘~옥 내밀고 산밑으로 기어갈듯 한 형상
이걸보고 대둔산 하늘올라가는 삼선계단이 생각났다
뒤에오던 어떤 아저씨 향기가 대둔산 삼선계단을 축소해놓은것 같다는 소리에(랑한테 한 말인데.ㅎ)
" 마자요.. 비슷하네요" 하고 묻지도 않았는데 대답한다.ㅎ
우리 찍어주던 아저씨 일행들.. 아직도 저기서 독사진들 찍으신다.ㅋ
아마도 저 바위경치에 반해서 기념촬영하시는듯..
바위틈이란 없는것 같은데, 참 신기하게도 자리를 잡고 잘살고 있다.
"오래 오래 잘 크며 살아라~" 하며 나는 또 산을 오른다.
좁은 바위틈을 통과해야하는 곳... 나름 불편하면서도 잼났다
조각같은 바위들이 주르르~~~~~~~
행복한 마음을 갖게하는 바위들에게 고맙다.
강아지바위 같기도 하고...
만물상 능선을 전부 오른다 싶으면 이런 수석시장에 온듯한 풍경이 쫘~~악 펼쳐진다.
경치 최고!
가야산의 통천문이라고..
정말 그곳으로 나가는 형태의 바위 문..
그러나 이곳은 낭떠러지이며 대단히 위험...
서성재 바로옆 큰바위틈에 진달래 나무인지 암튼 바위틈에 보호되어 자라고 있다.
.
.
이렇게 가야산 3편까지만 사진공개하고(가야산 사진 연일 올리면 지루할지도 모르고 해서)
4편 하나 남은건 시간 날때 올리겠습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게 물드는 합천호[2] (0) | 2010.11.12 |
---|---|
그림처럼 예쁜 합천호의 아침[1] (0) | 2010.11.10 |
합천 1경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만물상코스 2편 (0) | 2010.11.09 |
[합천]희귀한 바위들이 즐비한 최고의 산 가야산의 만물상[1편] (0) | 2010.11.09 |
만추 (0) | 201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