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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그윽한 풍경들이 그대로 인테리어가 되어 예쁜 북촌마을[2편]

 자연스러운 계절 장식들과,

예술적인  느낌들과,

사람 사는 향내가 풍기고,

꾸민듯 안꾸민듯  수수한 모습들..

 

이런풍경이 나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움직이게 하는 마을

그리고 그런것들이 이 북촌마을의 매력들이 아닐까~~

 

꼭 북촌 8경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는 풍경들이다.

하여

이런모습이 영원토록 보존되었으면 하고

가끔 가서 오랫동안 삶의 향기를 느끼고 오고 싶다.

 

 높디 높은 담장아래에 낡은 청동화분에 파릇파릇 자라는 싱그러운 배추들

생명력과 센스가 돋보인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골목길..

할머니 옷가지인듯한 빨랫줄에 옷들이  걸려있고, 사각상자에 말려져가는 고추들까지..

참, 소박하면서 예쁜모습이 아닐까..

 

 붉은 철재대문앞에 가을향기 둘~~

후훗~ 사랑스럽다~ 가을이...

 

 

 

 촌스러운듯한 파란고무통에 국화를 사다심은 센스가.ㅎㅎ

향긴  돌면서 이 화분이 젤루 눈에 띄었다. 재미나고 실용적인 이 모습이..

 

 녹슬은 철제대문에 앙증스럽게 걸려있는 화분..

북촌마을하고 잘 어울리는...

 

 높은 붉은 담벼락 틈에 질긴 생명력이 살고 있다.

누가 보거나 말거나

 

 

 빨강하양 빨강하양이 조르르~~ 일렬로 놓인 꽃 베고니아

 

 북촌 5경앞에 보이던  담장넘어 감나무..

도심속에 시골의 느낌들이 웃음을 주고 정겹다.

 

 하늘물빛, 그리고 초록 조롱박 하나..

방문앞에 악센트가 되어 이쁘다.

 

 

 

 

 가을이 물들다... 북촌한옥마을에......

놀러오셔요~~~ 가을보러~~ㅎ

 

 

 운치있는 화분에 노란국화 한아름~

골목마다 국화향기 짙어가는 북촌...

 

그래서 북촌마을은 언제나 아름다운가보다.

 

 

 

 

 익어간다 가을이.........

 

 크고 깊은 고무대야에 가득 심겨진 알록달록 키작은 채송화가 길가는 사람들에게 예쁜 미소를 던져준다.

즐거운 시간 되라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높은 회색 담벼락에 인테리어 장식으로 한몫하는 작품하나

길게 이어져 있다..

이렇듯 길가에 이런장식들만 보고 걸어도 시간은 훌쩍~~

지루함이란 없다, 배고픔도 잊게하는 사랑스런 풍경들~~^^

 

 

골목 깊숙히 담장턱에 놓인 화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아기자기함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즉, 북촌마을은 숨박꼭질 하는 마을이다.

그날 돌면서 찾는풍경에 즐거워하며

못찾은건 다시가서 만나면 되고~ㅎ

참, 잼나다...

 

 

 소소해보이지만, 지나치다 내 발걸음 멈추게 한 이 풍경

브라운색 대문 양쪽으로 가을향기를~~풀풀~~~~~~

북촌 온동네에 국화향기가 짙어가는 깊어가는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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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혼자서 호젓하게 여유부리며  거닐며 사진을찍어도 좋고

사진찍기 구찮으면 그냥 구경만 해도 좋고

둘이가도 여러명이가도 좋다.

단 여러명은 자제하는게 좋을듯 (동네에 시끄워서 싫어함.)

혼자가도 심심하지 않다,  서로 같은 마음인 카메라 메고 서로 얼굴을 몰라도 부딧히는 일도 번번하닌까..ㅎ

참, 돌다보면, 외국인들 관광객이 꽤 많다는..

 

돌다가 갈증나면 예쁜 커피집에서 깔끔한 맛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다니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