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늘 그렇게 푸르른 소나무
소나무가 자라기 좋은 토양의 태안과 안면도, 이곳은 시골풍광이 자연스럽고 곳곳에 분위기있는 곳
사람 많은곳을 피해 또 나의 일에서 해방되어 나는 그 숲속길을 걷는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이는것은, 만나는것은
파란하늘과 바다, 바다와 파도, 조용히 쉴수 있는 드문드문 외국적인 펜션건물, 산새소리, 곤충들,야생화들뿐--;;
바닷가 바로 앞에서 나의 벗들과의 시간이야말로 내게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주지 않나 생각한다.
펜션에 남은 언니도 있고, 서너명 우리 언니들은 비가 그칠듯 하자, 산책길을 나선다.
산책길에 무엇을 만날것인가~
자! 떠나보자, 걸어보자~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이 여름이 지날무렵에도 길가에 고사리가 많다, 아직 어린 고사리가..
봄에오면 지천에 널려있는 고사리를 한보따리 따갈듯.ㅋ
고사리 꺽는 울 큰 올케 언니..
비가 막 그치고 햇살에 비치는 물 웅덩이...
소나무 산책길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고 조용한 산책길이 참 좋은~~
가을이면 붉게 익는 멍개열매
숲속에 수줍게 고갤 살짜기 내밀었다.
나비의 한가족일까~ 벗일까~
사이좋은 나비들
꽃이름은 모르지만, 보랏빛 불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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