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둘레길을 다 돌으려면 족히 2시간은 걸린다.
중간중간 쉬고 사진찍고 하면 더 걸리고..
그나저나 풍경이 아름다워 그런지, 시원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아 그런지
걸어도 걸어도 지치지 않는 즐거운 길...
그렇게 그렇게 돌다보니 둘레길을 거진 돌고있었다.
그러다 오리보트 타는것은 포기..
또 다른관광지도 돌아야 하므로...
제목 ; 기다림.ㅎㅎ
오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흰오리와 오색 오리의 휴식
그러나 내가보기엔 지루한듯 하다.
오리보트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데, 어느새 호랑나비 한마리가 춘자국에 앉아 달콤한 여유를 부리고..
오리보트타며 데이트 즐기는 연인들도 보이고
숲길을 거닐다 다람쥐녀석도 만나고..
무엇을 그리 맛나게 먹는지 사진을 찍든 말든 전혀 상관안하고 도망도 안간다.
고목이 강물위로 쓰러져 있지만,
죽지 않고 푸른 나무를 멋지게 드리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흙길을 걸어 숲속을 거닌다.
숲이 아름다우니 사람도 아름다워 보이는 이곳...
으음......... 산정호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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