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빨간 풍차가 있는 풍경

 소래의 생태공원은 드넒은 들판에 세개의 빨간풍차가 돌아가는게 포인트다.

수풀이 무성한 흙길 신작로를 뱅 돌면 각 다른 풍경이 은근히 멋스러운 곳.

탁 트여 시원한 바람과 이리저리 돌다보면 염전도 구경하고 소금창고도 만나고

들길에 이름모를 꽃들과 풀들과의 대화를 쉼없이 나누며 걸어도 걸어도 즐거운..

 

비가 내린 담날이라 물웅덩이도 많아 풍차 근처에 가고싶어도 가보지 못했다.

많은양의 비로 주말인데도 모델해줄 사람들이 안보이고,(ㅋ)

갯벌근처에만 사람들이 조금 있다.

그래서 아쉬웠다.

 

 

근데 이상한게

빨간풍차중 한대는 꼭 쉬고 두대만 날개가 돌아간다.

풍차도 서로 교대로 쉬고 일하고 하는가보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