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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빛내림과 물안개가 신비로웠던 그 아침의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에 아침 6시 50분 도착.

먼저 빛내림 전에 물안개이므로 물안개가 필 만한 호숫가로 가보기로~

가다가 물 분수대에서 살짜기 피어오르는 물안개.

분수대가 크다면 더 신비롭지 않을까 싶다.


중앙 공원에서 가장 큰 호숫가에 도착했는데 물안개가 필 생각도 않하지만 물도 빼버린 상태였다.

물안개를 볼수 없겟다 싶은 생각으로 알고 있던 다른 못가로 가본다.

멀리서 보니 서서히 하얗게 피어나고 있어서 설레이는 발걸음을 재촉하던 그 아침.

아직은 그나마 춥지않아 이른아침 사진놀이도 즐겁기만 했다.


인천대공원에는 가을이면 이른시간에도 진사님들을 많이 볼수 있다.

혼자 또는 둘, 또는 5명이상 단체로도..





이슬 머금한 풍경도 담고 싶었지만 물안개 찍을 마음으로 2순위로 밀리게 된다.






1초 2초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물안개가 참 신비롭다.














































































드디어 빛내림 타임시간이 시작 되었나보다.

포인트가 몇군데 있다.


 두세번은 가야 그 포인트를 다 알아낼듯 싶다.

정보를 입수하고 가지 않는 한 처음방문은 포인트 다 알지 못한다.

빛내림은 10이 이전 아침시간대 1시간 20분정도 가능하고 여기저기 서둘러 발품을 팔아야 한다


현재 단풍터널은 절정이다.

오늘 비오고 나면 단풍잎도 많이 떨어져 버릴것 같은 아쉬움이..















































예쁜 색 입은 여자분이 지나가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많다.

빛내림은 한타이밍이기고..





이 풍경을 보는순간, 시진가들이 빛내림에 물안개에 왜 부지런 떠는지를 알수가 있었다.






우연히 모델촬영을 막 시작해서 빛내림에 도착하며 나도 낑겨 찍어본다.

모델 찍어도 뭐라는 사람 없이 없던 사진가 몇에서 갑자기 몰려들어 모델을 다 찍는다.

사진 동호회에서 주부모델을 데리고 온듯..

의상이 빨간색이었으면 좋겠지만 이정도도 나쁘진 않다.ㅎ


빛내림이 환상적인 한 포인트다.



























그야말로 한참 빠져들어 셔터를 수없이 눌러댄다.




















































































머리위 단풍빛.












빛내림과 실컷 놀고 단풍터널로 간다.


















높은 처마에 붉은 담쟁이가 너무 곱다.






아직도 아침이슬 맺힌 장미

가을장미도 발길을 잡아 몇 담아준다.


가을에 만나는 장미는 약간 농익은 색감.




































국화전도 열리고 있는데 안들어갈수가 없다.


인천대공원 가을이 너무 볼게 많고 예쁘다.








다양한 국화분재들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내스탈대로 몇만 담는다.







































단풍터널은 자전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하는데 진사님들이 걸리적 거릴수도 있겠다 싶다.ㅎ

그래도 한철이니 그들도 이해를 하며 비켜간다.ㅋ

이번주말이 지나면 비도 오고하니 단풍잎이 거의 떨어질것 같은 예감..


단풍잎은 쓸지않고 일부러 놔두고 있는듯.




10월 말주 아침시간에 빛내림을 한번 더 찍으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