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이맘쯤 작약이 활짝 만개를 해서 작약을 두번정도(양귀비와 수레국화도) 찍으러 갔엇던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양귀비도 수레국화도 작약꽃도 몇일씩 다 늦는것 같다.
현재 작약은 드물게 피어있는 상태고 꽃몽오리가 더 많다.
아마도 5월 20일 일요일 지나서 주중에 가장 작약꽃 상태가 싱싱할것 같다.
그리고 수레국화도 양귀비도 23일 이후여야 많이 피어날듯 싶고
아직은 꽃밭이 심심하다. 초록초록이 더 강하다.
가는비가 예쁘장하게 내리는 인천대공원을 도착하니
산허리마다 운무와 빗방울 머금은 꽃들이 참 예쁘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바람결에 실려오는 찔레향도 참 좋고..
비요일만이 볼수 있는 촉촉한 감성과 운치, 그리고 색감,
주룩주룩 내리는 비라면 더 거추장스럽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풍경에
마음 뿅~!ㅋ
가족이 최고지!
양귀비는 거의 피지도 않았다.
안쪽 저 멀리 한송이 수레국화 무리속에서 수줍게 삐꼼.
나뭇잎에 초롱초롱 구슬이 달린것같은 빗방울들이 너무 예쁘다.
장미같은 작약 꽃봉오리가 비를 머금어 더 색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비요일도 사진찍으러 나가기 좋은것 같다.
중학생들이 졸업앨범사진을 찍는가보다.
800살 은행나무도 한번 눈요기 하고..
은행나무근처 식당들을 더 깔끔하게 정비하는 공사를 하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통기타 라이브를 하지 않는다 조용~ㅎ
허름하고 정감가는 잔치국수집. 커피도 함께 파는것 같다.
소래산 등산객이나 인천대공원 나들이객들이 주 손님이 되겠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두빛 능선따라 철쭉이 한들한들~ 그 꽃길에 파란하늘 그림같은 소백산의 5월[2] (0) | 2018.05.24 |
---|---|
연두빛 능선따라 철쭉이 한들한들~ 구름예쁜 5월의 소백산에 반하다.[1] (0) | 2018.05.24 |
[안성여행] 산과 저수지 바로 앞 카페배경이 근사한 '로스가든' (0) | 2018.05.18 |
[안성]분위기 갑인 배타고 들어가는 이색적인 식당 '강건너 빼리' (0) | 2018.05.18 |
비 내리날의 운치있는 안성목장. 빠담빠담 촬영지 (0) | 2018.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