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봉은사에 한가득 흩날리는 봄꽃향기에 취하다.

































































서울에서는 봉은사 홍매로 시작해서 봄꽃들의 축제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홍매가 활짝 폈다는 소식이 늦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4월이 시작되면서 가본다.


도착하니 진달래도 피고 산수유도 다 피어있고

목련은 이미 지어가고 있고 홍매는 별로고 벚꽃이 만개를 했다.

헐~! 18년도 봄은  늦게와서 정말 순식간에 빠르게 가고 있음을 느낀다.

올봄은 늦장을 부리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진달래도 벚꽃도 곧 다 만개를 할 것 같다.


아무튼 화려한 홍매는 못보고 대신에 예쁜새들이 꽃잎을 쪼아먹는 진풍경을 만나

뒷목이 아프도록 새들하고 놀아본다.


봉은사뜰엔 벌써 철쭉이 곧 꽃을 피울준비를 하고 있다.


홍매의 아쉬움이 남는다면 고궁으로 나가봐야 겠다.

































벚꽃을 따먹는 새가 어찌나 귀여운지.. 







































매화 상태가 별로다. 빛깔이 퇴색하고 있다.









18년도의 초라한 봉은사 홍매화.

아마도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그렇게 된것 같다.









18년 봉은사 매화는 다 피우지 못하고 이미 지어가고 있다.

기온현상인듯 싶다.

올봄은 아주 짧고 초여름이 일찍 온다고 했는데 정말 그렬려는듯..


작년까진 해마다 3월 20여일이 지나면 홍매가 아주 좋아

홍매화 꽃그늘아래서 한참 바라보고 사진을 많이 찍곤 했었는데..


이름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