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 우거진 숲을 해치고 빛을 발산한다.
너무 아름다웠던 그 아침.
상록수림이 정말 아름다웠다.
나무에 초록 콩짜개덩쿨이 참 싱그럽다.
원시림 숲이라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다.
옛 시대를 거슬러 올라 온것 같은 그런 포스와 풍경
멋지다는 느낌..
그러니 드라마 촬영할만 하네~~
드라마 '구가의 서' ' 주몽' 촬영지
역시 방송사에서 촬영장소는 특이하고 이색적인 장소를 잘 고른다.
그런곳만 찾아가도 실망스런 관광은 없어서 좋다는 것.
그 다음날 아침
제일먼저 간 곳이 안덕계곡.
제주도의 다른곳은 못가도 안덕계곡은 꼭 가고싶어해서 찜을 해둔 곳이다.
그 아침 우리가 첫번째 여행자.ㅎ
다 구경하고 나오려는데 한팀 오신다.
주차, 입장료 다 무료.
머니도 안들고 계곡 좋고.ㅎ
역시 비밀의 숲이자 정글같은 느낌의 안덕계곡은
우거진 숲으로 나무테스크를 따라 은밀하게 나 있는 길을따라 깊숙히 들어간다.
아침햇살이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비집고 들어올때의 그 신비.
아침시간대여서 일 것이다.
오래 머물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은 제주의 숨은 명소.
목장을 가서 말타기나 제주의 식상한 관광지는 다 패스하고
가고싶은곳만 콕 콕 골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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