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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철길과 수목원을 함께 걷는 사랑스런 푸른수목원의 5월 스케치






























대중교통으로 가면 철길 먼저 걸으면서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재미

차를 가져가면 수목원 먼저 거닐게 되고 철길은 귀찮으면 안갈수도 있고 깜박 잊고 그냥 나갈수 있다는


주차는 먼저하고 후 주차요금 징수

5분에 150원.



항상 봐도 잘 해놓았다는 생각이 드는 조형물.

기찻길을 거닐며 수목원으로 들어갈때는 숲이 우거져 시원하고 현재는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히..













나무의 촉감이 편안한 목재 길.

예쁨^^






주변엔 하얗게 핀 아카시아 향기가 철길을 걸어 수목원으로 향하는 내게 향굿한 꽃내음을 선사해준다.

참 걷기 좋은 시원하고도 정감가는 길이다.













와우우~ 늦은 오후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수목원을 엄청 갑니다.

이제 몇년 지나면서 수목원이 점점 예뻐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니 자주 가기에도 좋은 곳이고

철길도 걷고 수목원도 거닐며 향긋한 꽃내음도 맡고 수목원을 안은 둘레길도 숲이 우거져

피톤치드를 듬뿍 마셔도 아주 좋은 도심속의 예쁜 수목원으로 앞으로는 점점 더 손님들이 많이 찾아올것 같은 예감.



다정스런 연인들은 셀카모드로 해놓고 이렇게 저렇게 인생샷 찍는다고 쇼를 부리는 모습도 사랑스럽고.ㅎ


그 철길 옆으로 새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다소 거슬리는 풍경이 있긴 하지만

얼마 지나면 말끔히 해소 될것이니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입주민들이 더 많아져 수목원을 더 찾아올것이고

그런데 현재가 딱 좋은것 같다.


이 철길은 가끔씩 화물을 싣은 기차만 지나가는것 같고

철길을 걷다보면 새대별로 짧막한 글귀도 맘에 와닿아 읽어볼만 하다.




연두물빛이 뚝뚝 떨어지는 예쁜 나무아래 추억을 남기는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의 모습도

5월의 계절만큼이나 예쁜풍경이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하늘에 사랑스러운 저 연두빛에 시선강탈되고

한동안 멍하니 바라다본다.

불어오는 바람에 코끝을 기분좋게하는 아카시아향기는 여전한채로~~ 스멜~^^













수목원 한쪽으로는 미니 텃밭이 있는데 주로 유치원생들 현장학습으로도 많이 오는듯 했다.

정감 가는 작은 미니텃밭 이랄까~





















날씨가 너무 좋은날이었는데 저렇게 나무가 휘어지도록 센바람이 연일 불어댔다.

그 느낌도 나름 괜찮게 다가오고..ㅎ














이햐~~~ 하늘 참 곱고 예쁘다.

 그래서 한참 바라보고..


 느림의 미학으로~ 뚜벅뚜벅~ㅎ




화려하지않고 점잖은 매발톱꽃.

사랑스럽다.
























항동수목원은25가지의 예쁜 이름표를 가진 정원이 참 예쁘다.

수목원내 주요시설은 숲 교육센터와 북카페.

그리고 항동저수지가 있으며

주차는 122대(소형 116대. 대형 6대)와 철길과 수목원

그리고 우거진 숲속길을 편안히 걸으며 숲향을 맡을수 있는 구로 둘레길도 걸어볼만 하다.

도심속에 아기자기 아주 잘 해놓은 수목원이랄까~


수목원 이용시간은 새벽 5시~ 밤 10시까지. 연중무후다.











셀카하며 혼자도 잘 노는 어느 여자분.ㅎ

여가로 잠시 나와 즐기는듯 했다.




















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는듯한 통창문 활짝 열린 그 풍경.

너무 좋다.^^






그날 수목원엔 한가득 천리향 가득 피어 향기로운 꽃길을 걷게했다.





















주차장옆 간단한 간식과 커피 마실수 있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평일에 가면 차 마실때도 그렇고 수목원 거닐기도 그렇고 한산하게 여유를 즐기기에 더 좋다.
















































수목원에서 철길위로 거니는 사람들도 구경할수 있어 더 즐거운 풍경이 되고






















옛날에 낚시터였던 항동저수지.







상귀네움 제라늄.




























네모네모 촉촉별인 습지정원이 참 예쁘다.

마치 비밀의 숲처럼 우거진 수풀이 맘에 드는..

































































































































































이곳의 각 정원이름이 참 사랑스러운데 이곳의 수생식물원은 '촉촉별' 이라고 이름한다.

이름이 참 예쁜만큼 수생식물원이 아기자기하다.


















































































































































































































































































































































































































































































































































































































그늘막이 있는 쉼터도 여러곳 있어서 맘껏 쉬고 갈수 있다.

















































색감도 예뻐서 사먹고 싶은 무지개 솜사탕.








저녁 6시가 되어가는 시간.부드러운 빛이 참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