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가 곧 노란 꽃망울을 터트릴것 같다.
해마다 봉은사의 홍매화를 보러가곤 하지만
또 봄이오면 봉은사의 탐스러운 홍매화 생각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다.
현황도 궁금하고 해서 길을 나서본다.
도착하니 많은 진사님들도 나같은 마음인지 많이들 나와
홍매화 꽃그늘아래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홍매화사랑에 흠뻑 빠져있다.
나도 그 틈사이를 비집고 홍매화향기를 맡으며
홍매화 몇컷을 담아본다.
절정은 아니어서 풍성한 홍매화는 아니라 몇일 뒤 산수유가 활짝 같이 필때
봉은사뜰은 더 화사하고 사진도 찍을 소재들이 더 다양할것 같다.
이번주 한번 더 가보는 걸로~
무지개빛 연등이 주렁주렁~.
그들의 소망들이 소원들이 꽃핀 봄날의 꽃향기처럼
좋은일들이 있었으면 한다.
도심속에 있지만 서울의 어느사찰보다 운치도 있고
다양한 꽃들도 많아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연인들의 데이트로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진사님들의 아지트로
누구나 오고갈수 있는 편안한 사찰이다.
보통 사찰은 저녁시간대면 문을 닫지만 이곳의 봉은사는
밤 12시까지 개방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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