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휴가 피크여서 멀리는 일부러 안움직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시원한 동굴나들이를 계획하고 집을 나섰는데
오전에 출발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하동에 위치한 제 5 주차장까지 주차가 만차되고
동굴을 가려는 차량들이 쫙 밀려있다.
작년 이맘쯤 동굴 오후에 갔다가 동굴을 코앞에 두고 길에서만 시간낭비를 2시간 한적이 있기에
아예 패스하고 계획에도 없던 연밭으로 발길을 돌렸다.
암튼 우리동에 광명동굴 완전 대박!!.. 엄지 척!.
연꽃테마파크는 여름철이면 내 놀이터라 수시로 가는곳으로
연성문화축제를 하고 있었다.
나는 늘 그랫듯 축제에는 무관심이고 연밭에만 시선을 주며
어슬렁 어슬렁 예쁜 연꽃 수련 가시연 등을 찾으며 배회를~
더위를 피해 오전에 가고 싶지만 아침밥 해먹고 나면
여자인 나로써는 힘들다.
남자 진사님이라면 후딱 세수만 하고 나가면 되겠지만....
가수 '수와진'이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으로 경쾌한 통기타 음악이 울려퍼지고
시진찍다 더위에 힘들면 그늘에서 노래도 들음서 샤랄랄라~ㅎ
연꽃은 끝물이려니 하고 기대없이 갔는데
그래도 피고지고 반복이라 예쁜연꽃도 많고
또 수련이며 가시연, 빅토리연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그때 그때 늘 볼거리 즐길거리 늘 있는
풀내음 들내음 꽃내음에 기분 좋아지는 연꽃 테마파크
8월에도 두세번은 가야할듯
동글동글~예쁘지 말입니다.ㅎ
귀여운 두 형제.
잠자리 잡으로 와서 잠자리는 하나두 못잡은듯.ㅎㅎ
수련가족.
아잉~, 부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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