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매다 7월 장마철 즈음부터 피고지는 무궁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여우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던날
설렌가득안고 물향기수목원 무궁화원의 다양한 무궁화를 만나러 갔다.
올해는 유난히 열대야인 날이 많아서인지 무궁화꽃잎들이 생생하지가 않았지만
예쁜꽃잎을 골라 담는 재미가 쏠~쏠~
무궁화 꽃잎도 자세히 보면 참 예쁘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이 사람들은 무궁화꽃을 사랑하지 않는듯 하다.
나라사랑이 부족한것인지 꽃이 덜 예쁜건지..ㅋ
휴가 다녀오느라 다소 늦어버린 포스팅
비가 그치니 파랗게 열리는 하늘.
그 위로 몽실몽실 하얀구름들이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나는 무궁화 만나러 걸으며 신이나고~ㅋ
시원하고 어느계절에 걸어도 기분좋은 메타세콰이어 숲길
모델만 있으면 더 굿인데..
우거진 시원한 대숲길
몇년 있어야 굵어질듯
가을향내가 조금씩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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