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지 들린후, 오랜만에 안성목장의 푸르름을 보러 달려갔다
그 옆 예전부터 있었던 편백나무숲도 잠시 산책하면서...
편백나무숲은 " 아이리스 "와 "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하면서
목장외 관광지로 급부상 할 곳이기도 하다.
편백숲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황토방과 숲속의 집. 그리고 텐트동으로
손님을 받는다.
각 각 한동씩이다.
안성목장은 이제 예전의 안성목장이 아니어서 실망스러웠다.
문제는 팜랜드가 생기면서였다.
목장길에 멋을 내주던 낮은 하얀팬스는 언제부터인가 높은담장처럼 목장풍경을 반쯤 막아버리고
송충이 같은 벌레들이 목장 사거리에서 드라마셋트장 있는곳으로 벌레들이 바닥에 득실득실 쫙 깔려 있었고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없나 했더니 벌레들 때문이었던듯
또한 목장 사거리에서 팜랜드쪽의 길은
입장권이 없으면 못들어가게 관리인이 제지하고~헐~!
참 씁쓸한 일이다.
그래서 결국은 목장풍경은 서너컷 뿐.
초원위 나무들이 서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예쁜데
사진을 맘대로 못찍게 되는것은
이제는 팜랜드 입장권을 구입하고 입장하라는거나 마찬가지
이제는 어느 관광지나 돈 받을 욕심만이 자리하는듯한 생각에
엄청 실망스럽다.
하늘을 가리는 빽빽한 편백나무숲이 나름 아름답고 운치있어 좋았다.
매일 하는것인지 주말 휴일만 하는것인지는 모르지만
라이브 까페도 운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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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컷만 담은 안성목장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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