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는 갈때마다 계절마다 늘 다른 풍경을 하고 있다.
깊은 산속 안쪽에 자리해서 공기도 좋고 특히 허브들이 많아
상큼하며 쌉싸레한 허브향이 은은히 퍼지는
공주되어 거닐고 싶은날
또는 계절이 바뀔때 찾으면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받을수 있다는 것
또한 월욜은 미개방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365일 활짝 열려있어 언제든지 갈 준비만 된다면..
허브아일랜드는 다섯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다.
관광.음식. 판매점.숙박. 체험이
한곳에서 모자람 없이 다 있는 유럽풍 숲속
작년겨울 별빛동화축제에 갔다가 몇개월만에 방문하니 바뀐것들이 있다.
폭포위 언덕엔 고급스러운 아테네홀이(기존의 허브음식점임)
산속으로 몇동 더 새로지어진 팬션. 허브체험관.
산속으로 걸으며 돌아보는 허브둘레길(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또 한가지 7~80년대 추억의 거리가 새롭게 탄생했다.
아테네 홀에서는 허브음식과 웨딩&공연.세미나.연회장으로 사용가능
다소 아쉬운점은 상업화 되는것 같아 좀 그러하다.
아무튼 허브향 가을향과 함께 행복에 젖어 거닐었던 가을날~^^
하늘밑 산속의 정원.
현재의 모습니다.
갠적으로 산국이나 구절초 같은 가을향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소원을 말해봐! 걸어봐!
산타할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시고 올겨울 선물 가져오실듯.ㅎㅎ
즐거운 상상..
다방.
이곳에서 실제로 커피도 판매한다.
7~80년대 거리에서는 4~50대 분들이 주고받는 옛이야기들이 재미있다.
마저~! 저거 예전에 두꺼운 내복 입었었지~
울 아버지 지게지고 나무 이만큼 맨날 해오시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늙으섰어 또는 돌아가셨어. 어쩌고 저쩌고~ㅎ
역시 식물과 꽃들을 보면 즐겁다는 것.
느리게 걸으면서 꽃들의 대회시간이 좋다
가을 우체국앞이다.ㅎㅎ
누구에게서 아니 누구에게라도 보낼 가을편지는 이곳에..ㅋ
양쪽으로 무리를 이룬 허브들이 있는 이곳 벤취가 왜 그렇게 좋은지..
손끝으로 훑어 냄샐 맡아보면... 후~아. 좋아.
장미는 아니고 장미와 비슷한 꽃인데 작고은꽃잎이 앙증맞고 사랑스럽다는
나의 불타는 마음 올가을 그대에게 전하고파.(꽃이 전하는 말)
토분에 잘 어울리는 허브
갈색과 초록의 아름다운 만남이다.
갈때마다 늘 내 시선을 잡는것은 나무장식품이다.
나무에 무늬도 예쁘고 섬세하면서 멋스러움이 물씬..
콩크기의 사랑스런 꽃잎 그녀들.
허브음식 먹을때 입안에 느껴지던 그 상큼함.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굿!
화사한 색감도 굿!
가을에 쌩뚱맞지만 그래도 산타할아버지 만날날이 머지 않았음을..
산타할아버지! 겨울에 만나요!
사진들은 내 취향대로 담아보았다.
개장시간:오전 10시- 밤 10시
입장료: 6000원. 주차비 없음
몇가지 새로 생기면서 입장료도 같이 올린것 같음.
주변에 최근 개장한듯한 나남수목원과 유 식물원이 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 양탄자를 깔은듯한 선운사의 꽃무릇밭이 장관[2] (0) | 2013.09.25 |
---|---|
[고창/9월의 추천 출사지] 이슬 머금은 붉은 꽃무릇이 신비로운 선운사의 아침 (0) | 2013.09.24 |
[가평]산속에 갤러리와 호수가 함께 있는 아름다운 호명호수 (0) | 2013.09.10 |
구름 예쁜날 어린왕자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동화속 나라 쁘띠프랑스 (0) | 2013.09.04 |
기암사이로 맑은 계곡이 일품인 유명산의 여름 (0) | 201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