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송곡사 입구 양쪽으로 위용스럽운 자태가 일품인 향나무 두그루가
새파랗고 하얀구름떼들 사이에 그림처럼 다가온다.
오랜세월을 간직해온듯한 이 향나무는 도지정 기념물 제 170호라 하며
조선 세종 2년에(1420년) 사마시에 급제한 유윤이 심었다는 설명이 쓰여있었다.(자세한건 ↓설명참고)
그 시대를 알수도 없지만 참 신비롭고 두 그루가 양쪽으로 멋진 가지를 뻗으며
싱싱하고 푸르르게 자라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산 천문 과학관 인근에 있으며 서산여행시 잠깐 들려 감상해봄도 좋을듯 한 향나무.
나올땐 또 한번 뒤돌아보고...
예술 그자체이며 동양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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