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해안에 저녁부터 구름이 끼고 눈소식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는 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고 오후시간 달려갔다.
일기에보와는 달리 하늘을 보니 그런대로 노을이 예쁘게 내릴것 같은 예감
마지막 해지는 모습을 보려는 인파들이 저녁나절쯤 되자 차량들이 계속 들어온다.
주변에 전곡항, 탄도항, 구봉도 ,제부도로 각각 흩어져 보는싶은 곳으로 갔을 사람들
겨울바다가 생각보다는 그리 춥지 않고 바람도 얌전하다.
오후 5시가 되자, 하늘과 바다를 온통 붉은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해
그러자 몰려드는 사람들
그렇게 2012년 마지막 해는 바닷속으로 서서히 하강을 하며
아쉬운지 자꾸만 망설이는 표정이다.
그러다 구름사이로 수줍게 머릴 숙이고...
안녕!
.
.
연말과 신정 가족들과 같이 하다보니
순조롭게 포스팅을 못하고 늦어졌다.
바다속으로 들어갈때까지 해가 보이면 좋은데 중간에 구름속으로 풍~ 덩
그 후로 해는 모습을 전혀 들어내지 않았다.
그렇게 2012년 마지막 해를 보냈다.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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