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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아산] 늦가을이 더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의 고즈넉한 가을색

 

 

 

 

 

 

 

 

지역별의 각 성당들도 멋지지만 이곳 아산의 성당은 더 깊이있고 끌림이 있다.

공세리 성당의 포스팅은 그간에 여러번 했기 때문에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이미 유명세로 타 블로그에서도 포스팅이 많아 다 알고 있을듯 하고 하니까..

 

공세리 성당은 성당 그 자체도 아름답고 이국적인데 반해

갈때마다 눈길을 끄는것은 바로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 고목이 주는 풍경이다.

고목과 성당의 어울림이 아주 절묘하여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나오며 한번 더 바라보고..

 

늦가을이 되면 감나무잎은 다 떨어지고 난 감나무에

주홍빛 홍시가 주렁주렁 정겹고 들판과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시원하고 평화롭다.

각종 영화. 드라마, cf  등.. 수많은 작품들을 촬영하고

이곳은 특히 성탄절 즈음이면 더 찾고 싶어지는 성당이다.

그런 이브날 하얀 눈이라도 내려준다면 더욱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의 하얀겨울 풍경이 된다.

 

봄엔 꽃분홍 꽃잔디와 연산홍들이

여름은 고목의 초록빛 수채화가

초가을 늦가을엔 서로 다른 가을색을

겨울은 하이얀 눈 배경으로 앙상한 느티나무 가지와 붉은외관 성당과의 아름다운 조화가..

 

 

 

 

 

 

 

 

 

 

 

 

 

 

 

 

 

 

 

 

 

 

 

 

나는 갠적으로 10월 단풍이 물들었을때보다 오히려 어느정도 단풍잎이 떨어져가고

앙상한 가지도  드러낸 늦가을에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바닥에 나뒹구는 낙엽들도 그렇고 더 풍경에 매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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