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골목 접어들때마다 왜 이렇게 신선하고 자극을 주는 작품들이 많은지
벽화의 그림들로 하여금 마음속에 한 가득 행복이 스르르 스며 들었습니다.
동피랑 2탄 go~!
태양이 이글대는 정글마을 같은 착각이 잠tl나마 빠져 들었던 이곳.
저 호랑이는 내가 미운지 나만 째려보던...
무셩~ㅋ
파랑, 빨강 초록지붕으로 채색된 지붕들이 예쁜..
동피랑 마을엔 꿈이 살고 있다고 .. 정말 그러한듯 했다.
여러가지 꽃들이 예쁘게 피어 이집 저집 창문안에 향기로움을전해주고
제법 봄빛을 느끼게 했던 이곳에 공주같은 물고기도 당연 사는구나..
나무에도, 길가에도, 곳곳에 담벼락에도, 온통 봄노래를 부르고 있다
걸으며 감상하는 나까지 즐거워지던...
골목 골목길을 돌때마다 다른느낌을 받게 하던..
바로 요 앞 대문 우편함엔 봄편지가 날아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르다 지칠듯하면 숨은 그림도 찾아보는것도 좋고..ㅋ
아직도 이런 돌담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저기 쭈그러진 대문밖에 돌로 막아 놓은것이 사람이 안사는건지, 아님 잠시 외출중인지 감을 잡기 힘들었다.
정감가는 길목이어서 한컷 담아보고..
예쁘게 봄옷을 갈아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동피랑 언덕길의 풍경
벌써 폴폴 향기가 전해온다.
죽은 고목은 없애지 않고 한쪽에만 그림을 그려 넣었다,
돌다 돌다 다리 아프면 쉬기도 하고 마을 주민도 잠시 쉬어가는 곳..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풍경이 전해지는..
나는 이 그림을 보면서 동피랑 마을에만 봄이 온게 아니라, 통영 전 지역에 봄축제를 벌인다는 의미로 느껴졌다.
대문위 턱에 조르르 내놓은 선인장 화분..
시골가면 저런 선인장이 제일루 많이 발견된다.
특히나 우리 어머니 들께서는 저런 화분에 잘도 심으시고~ㅎㅎ
계단에도 대문에도 벽에도 온통 알록달록 봄이 와 있다
정말 화사하고 봄은 예쁘다.
향기로운 동피랑에 하나 둘 나비들이 날아들었다.
이제 곧 벌들도 날아와 놀이터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나름의 상상도 하면서..
한쪽벽엔 고전적인 그림이 바로 옆 벽엔 동화적인 그림이..
안어울릴듯 대조적인 벽화가 나름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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