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 구름/ 향기
하이얀 구름들이 모여 재롱을 떠는날
큰아인 뭉게구름은 흐뭇한듯 바라본다
드넒은 하늘가에 멤돌며 그림을 그려내는
요술쟁이 구름들
오늘은 그 어떤 스케치를 하여줄까
높은 하늘에 하늘빛 구름 몽실몽실 피어나면
그 앞으로 신난듯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떼
멋진 그림 그리라고 응원을 하는것처럼
쉽없이 왔다 갔다
내 마음속에도 뭉실뭉실 구름따라
행복한 스케치를 쓰윽쓱 쓱쓱
꿈과 희망이 부풀어 오른다
새의 날개짓처럼..
하늘가 축제속에 구름은 어떤 멋진 그림 그려냇을까
화가나서 먹구름 그려줄지
기분좋아 맑은 하양구름 그려줄지-...
- 07,8.22 -
언니 생일날 042_1187792818402.jpg
0.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