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을이면 꼭 한번 찾고싶은 길상사의 단풍빛
향기 별
2020. 11. 22. 16:38
올해는 단풍명소 사진출사 갈곳이 너무 많아
길상사 단풍은 사실 가려고 한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어느날 가고싶은 필이 꽃히게 된날 즉시 길상사로 향했다.
경내를 들어서니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비바람에 일찍 떨어진 단풍잎들은 여기저기 나부끼며 운치를 그러내고 있었다.
가을은 왠지 쓸쓸함이 베어나면서도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여기저기 발목을 잡는다.
길상사의 단풍은 이날 잘 찾아간듯 단풍이 예뻤다.
줄줄히 단풍이 물들면 덩달아 사진출사로 바쁘다보니 단풍사진 포스팅이
연이어 밀리게 되었다.
지금은 사실 단풍이 다 진 상태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휑하니............;;
올해는 눈이 또 얼마나 내려줄까~
작년처럼 빈약하게 내려주다가 겨울이 끝이 날까~
아니면 자주 눈을 많이 내려 줄까~ㅋㅋㅋㅋ
눈으로 미끄럼은 않좋지만 낭만과 운치를 좋아해서 하얀겨울도 기대되는것 같고 기다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