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유리공예가 아름다운 유리섬과 메추리섬 일몰.
뻘다방을 즐기고 유리섬으로 왔다.
유리섬은 유리로 예술을 빚는 공간이고 갈대밭 야외 산책로도 예쁘다.
매표를 할때 지금 유리공예시연장을 들어가면 마지막시간으로 유리를 만드는 과정을 볼수가 있다고 한다.
해서 시연장부터 들어가 30분 구경.
하루 3회를 한다.
바닷속, 어항에 물고기 등
다양한 유리공예 작품들이 시선을 잡는다.
4시 30분에서 5시까지 30분 유리시연이 끝나고 유리전시장을 둘러본다.
이곳 말고 구경할곳이 또 있는데 일몰시간이 다가와 혹시나 일몰이 좋을지 몰라
다 구경하지 못하고 노을찍으러 급하게 쪽박섬으로 달린다.
노을이 이럴때 참 가슴이 두근댄다.
그런데 쪽박섬 일몰방향이 좀 그래서 다시 메추리섬으로..
마침 딱 맞게 도착은 했는데 구름층이 많이 깔려 아름다운 노을은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혹시나 하는 기대에 구경 다 못하고 유리섬을 나왔는데..ㅋ
유리섬에 해가지면 또 하나의 볼거리인 야외에 '유리빛축제' 가 있었다.
유리에 빛이 들어오면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듯..
입장료는 다소 비싼 어른 1인 10000.
다음에 다시 가서 멋진노을을 찍는 숙제를 남긴다.
끝내 이런빛으로 끝나버린다.
노을이 지는 방파제엔 낚시꾼들이 많다.
노을이 멋지면 낚시하면서 예쁜노을도 보면서 낭만적이겠다,.
주변 섬마을 민가들도 정겹다.
점점 어둑해진다.
다음에 마을도 여유롭게 돌아보고 노을도 담아봐야지.
해솔길도 있는데 트레킹도 나쁘지 않겠다.
트레킹은 원점이 안되면 돌아갈때가 불편한게 단점.
식당이름이 예쁜 '조개이야기 '집에서 굴돝솥밥을
반찬들도 맛나고 굴 돝솥밥엔 굴도 많이 들어있고
가지무침은 어찌나 감칠맛이 좋은지 리필해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