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내려앉은 단풍빛이 아름다운 남이섬의 10월[1]
물안개를 잘 하면 볼수 있을까~ 하고 오전 9시 30분 남이섬 도착을 햇다.
그런데 물안개가 걷히는 중이다.
내년엔 아침 7시 배 승선하고 둘어가 물안개를 담아야지.
물안개가 걷히는중이어서 아직 빛이 없다.
이번 남이섬의 가을은 단풍이 적당히 물든 시기에 찾는다.
단풍이 살짝 농익은 시기는 10.27~31일 그 사이다.
보통 남이섬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11월 둘째주까지 날마다 다른 단풍풍경을 만날수 있다.
하지만 그 사이 어느날에 가는냐에 따라 남이섬의 가을색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풍경을 만날수 있다.
딱 어떤날에 가야하는가는 없다.
다만 11월을 넘으면 나뭇가지엔 늦은단풍외엔 다 떨어진다.
바닥에 깔린 낙엽을 밞으며 걷는 늦가을도 나쁘진 않겠다.
선택이다.
10월 정순에서 11월 중순까지는 물안개로 아침 7시 첫배도 운항하는것 같다.
물안개와 단풍도 함께 만난다면 더욱 좋으리라.
남이섬이 안온사이 섬내 여기저기 변신을 많이 했다.
그리곤 입장료 10000원에서 13000원으로 3000원이 인상. 뜨아아~ ㅋ
소나무 라인이 너무 멋져 이리저리 풍경을 집어넣어본다.
아마도 이 소나무도 심은지 얼마 안되는지 지탱을 해주었다.
어느정도 잘 자라주면 나무지지대를 빼지 않을까 싶다.
섬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느낀건데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인기가 하늘을 찌르니
계속 더 좋게하고 더 다르게 하려고 연구를 하는것 같다.
특히 동남아 여행객들이 평일에도 수없이 단체로 몰려 평일도 한산은 하늘에 별따기이다.
예쁜장소에서 인생샷 한장 건지려면 여기 사람 툭! 저리 사람 툭!
가을낭만보다 사람구경에 치인다.
주말은 어떨까~ 짐작이 간다.
멀 그리 맛난걸 찾았나~ 머리 푹~ 파뭍고 있는 청설모. 넘 구엽당.
송파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난리다 난리.
어떻게 구도를 잡아야 할지 대략난감하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