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천] 개항누리길의 풍경과 옛느낌의 빈티지가 아름다운 인천여관 루비살롱

향기 별 2018. 9. 19. 08:57






















사실 이번 인천여행의 주목적은 인천에 이색적인 카페 몇이 있는데

그 중에 한곳을 가기위해 길을 나섯던 날이다.

그것도 하늘이 예쁜날을 선택해서..






혼자 겨우 들어갈수있는 좁다란 골목에 위치.

찾기도 힘들다.

좁아서 구도잡기도 에매모호하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7~80년대 분위기.ㅎㅎ

웃는건 너무 재미지고 좋으니까..ㅎ

사실 세련된 카페는 세련되어서 보기엔 좋지만 금방 질려버린다.

그런데 빈티지는 옛감성이 돋아나 언제봐도 느낌이 좋다.


엣날 포스터와 그림전시.그리고 칠이 벚겨진 벽들,

그리고 옛날 엄마들 시집올때 자개장농의 자개찻상 등..ㅎ

좋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본다.








이곳은 오래된 여관을 카페로 변신시킨 곳이다.

좁은 복도와 좁은 방. 그리고 그 방안에 욕조와 수도꼭지, 창문도 옛날느낌 그대로 두고

옛감성을 끌어내 미술전시도 하고 다양한 차종류도 판매를 한다.

분위기 즐기며 차한잔 하기 좋다.


2층까지는 카페겸 그림전시.

옥상에서도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옥상자리는 선선한 봄,가을 저녁이 좋겠다.






여기는 화장실.

화장실안에도 옛그림과 포스터가 있다.






엣 여관 내부를 허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대로 활용한 센스

자잘한 타일이며 분위기.  빛바랜 빈티지 등

저녁엔 분위기있게 향초도 불을 밝히나보다.














3층 옥상.



어둠이 내린 저녁에 밤하늘보며 차한잔 나누며 담소도 좋겠다 싶다.






카페내부는 아주 밝은편이 아닌 좀 어둡다 싶다.

그래서 사진이 외부보다 잘 나오지 않는다.











두집이서 경쟁을 하겠다는 느낌..

후미진 골목에 자리해서 식당찾기 역시  힘들다.


두집 다 방송 여러번 나왔던 집.

몇년전 친구랑 맷돌집 찾아서 유명한 칼국수맛 보려고 찾다가 못찾아 그냥 갔던 그 식당을 오늘에야 찾는다.


칼국수가 유명하지만 오모라이스, 쫄면 등 다른메뉴도 다 맛나다.

혼자들 와서도 많이 먹는다.


옛날 자주 먹었던 쫄면생각에

추억삼아 오랜만에 쫄면 맛을 본다. 맛나다.











병뚜껑으로 내외부 전체를 입힌 이색적인 술집.

예전에 방송 몇번 나왓던 집.




















그곳에 자리라니~~

그래도 잘 살고 있네. 둘이라서 외롭지 않을..


ㅎㅎ~ 웃음빵 터진 술집.


저녁에 가서 술잔 하고 싶은 집..

주인이 잼날것 같아.ㅋ


느낌있는 빈티지 까페.

아담하니 예스러운 향도 나고 맘에든다.


























요 두집도 다 오래되고 맛난 집.






여기는 영화카페.

다양한 차와 디저트가 있다.
































캬~!!.. 하늘 정말 이쁘다.




































구름이 너무 예뻐 이동하면서도 집에 가기 싫었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