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광명 도덕산 일몰 [2]
향기 별
2018. 8. 1. 14:26
또 다른 날, 저녁을 일찍 먹고 아파트를 지나 주택가 언덕을 향해 오른다.
정겨운 주택가 골목엔 아기자기 벽화그림들이 재미지다.
몇년전부터 그려진 그림부터 최근에 그린 그림들까지 다양하다.(일년에 한번 초여름에 벽화축제도 연다)
그린 그림도 있고
타일로 표현한 작품도 있고
투박스럽지만 옛이야기들로 그림들이 담벼락 여기저기에..
찾는재미도 보는재미도 있다.
오늘은 7시에 올라 느긋하게 벽화도 구경하며 배수지공원에 오른다.
배수지공원은 그네도 몇 있고 야생화정원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갖춰져 있고 그리고 가벼운 운동도 할수 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포도.
포도색과 같이 하기위해 보라타일을 깨서 포도알을 만들었다.
아이디어가 재미진다.
꽃향기에 소녀 신이 났네.
엄청 오래된 꽃나무에서 꽃향기가 풍겼구나~~
그래서 소녀가 좋아하는구나.
소박하면서 마을과 잘 어울리게 그렸다.
가을인가~
감따러 오르는 노부부.
여름주제
해바라기 활짝~
그런데 한 해바라기는 잎도 줄기도 없네~
그리다 말았나~ 일부러 그랬나~
벽화 몇점만 대충보고 공원으로 오른다.
역시나 진사님 두분 오셔서 열심히 찍으시고 계신다.
오늘은 구름이 없어 좀 심심하다.
안녕! 낼 또 봐요. 하며 햇님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