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비가 그친 그 아침의 인천대공원 작약꽃밭(2)

향기 별 2018. 5. 25. 19:30





















이른아침시간 비가 그친다고 했다.

하여 그 아침 일찍 비개인후 빗방울 머금은 작약꽃도 담아보고 싶고

또 낮시간은 해가 너무 강해 꽃이 뭉개져 나오기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아침에 갔다.

저녁시간대도 좋긴하지만 그땐 퇴근시간이라 복잡하니까..

또 한가지 이유는 작약꽃이 만개를 하면 곧장 가서 찍어야 너무 피지 않고 적당해서 싱싱하고 좋기 때문이다.

도착하니 진사님들 족히 20여명은 벌써 와서 찍고 계신다.

비가 그치고 막 개인 빗방울을 또르르~~ 머금은 맑은 꽃잎은 그야말로

평상시 꽃보다 더 예쁘고 더 곱다.


작약꽃은 너무 피지도 않고 적당히 피어나 제일 예쁜시기였다.

아마도 주말은(26~27일) 이미 많이 지어갈듯 싶다. 기온이 높아져서..


작약꽃을 찍고 그 옆 수레국화 꽃밭으로 이동

수레국화도 점점 보랏빛으로 짙어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덜 피어 있었고

수레국화만 있으니 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처럼 양귀비랑 수레국화랑 섞어 주던지~

아니면 양귀비랑 수레국화랑 안개초랑 섞어주던지 하지~

수레국화만 있으니 개인적인 나는 별로다.


결론은 이제 작약은 끝물이 되겠고

수레국화는 5월말까지는 좋겟다 싶다.


그리고 장미도 피어나겠다.

그런데 인천대공원의 장미원은  장미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게 단점.

그래서 개인적으로 장미만 찍으러는 인천대공원에 가지 않는다.




















이른아침, 거기다 비가 막 그친후 햇살이 들어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이 참 좋았다.
























































































































































































작년 씨앗이 땅에 떨어져 있었는지 양귀비가 듬성 듬성





























































억새도 무성히 자라고 있다.

초록초록이 상큼하고 예뻐서 담아보고












꿀독에 빠진 벌.

아주아주 정신없네~
















































어디서 찔레향이 나길래 고갤 길게 빼니 요 찔레꽃향 이었다.

















산책나오니 개 좋덴다~

궁뎅이 이리 씰룩~ 저리 씰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