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비요일 물의정원 풍경에 감성이 젖어들다.
향기 별
2018. 4. 18. 12:27
능내리 반영찍고 감상하고
다시 물의정원으로 간다.
한주전에 물의정원을 다녀와 포스팅 했지만 비내리는 봄날의 풍경을 보고싶어 했기에
능내리에서 가까우니 들려본다.
능내리때보다는 비가 약해져 그쳐가고 있었다
산허리에 운무하며 지난번때 바람이 불어 아쉬움이 남앗던 반영이 오늘은 볼수있어 반가웠고
또 다시 감상에 젖어든다.
물의정원의 또 다른 매력이다.
돌아오다가 한옥분위기 '고당'에서 밥을먹고
예전에 인기를 누리던 봉쥬르가 다시 새로 단장했다고 해서 기대를 걸고 들어가니
예전보다 운치가 덜해서 그냥 나와버리고
도자기그릇 판매를 같이 하는 한옥까페에서 모시떡과 쑥인절미 차한잔을
운치있는 창밖을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여유를 누려본다.
아담하면서 찻집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다음에도 들리고 싶은 찻집이다.
밥집과 찻집의 예쁜 풍경은 카메라로 찍지않고 폰에다 담아왔다.
이따금 바다보다 잔잔한 자연이 그려지는 강가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비요일의 아스라한 풍경을 참 좋아한다.
현재 양귀비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이 양귀비 개화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란다.
5월달에 다시 또 귀비녀를 만나러 가야겠다.
그때도 얼마나 예쁜풍경이 그려지는지 모른다.
홀딱 하게된다.
청동오리 갑작스레 물위로 다이빙을 하더니 멋진 그라데이션을 그려준다.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급하게 셔터를 눌러 더 멋진 그라데이션은 못나와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