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블링블링 노랗게 노랗게 물들인 성균관 문묘 은행나무에 홀딱 반하다

향기 별 2017. 11. 15. 17:30
























































명륜당현판도 너무 멋스럽다는










































문묘내 은행나무 포스에 놀라 입 쩌~억 하다가 그옆을 보니

주목과 회화나무 포스도 장난 아니다.

눈은 점점 커지고 사진컷수도 점점 늘어간다.

거기에다가 정신까지 홀딱 팔려 이곳에 있었는데 어느새 저곳에서 사진놀이를 하고 있었다.ㅋㅋ

암튼 완존 대박

노란빛도 은행나무의 포스도 고즈넉함도..































































은행나무가 크기와 둘레가 보통 아니어서 멀리~ 저멀리~~ 떨어져서 감상해야 한다.

왜 이제 알았을까~~ 후회 할 정도였다.

우연히 알게되고 그 다음날 당장 달려간 문뇨의 은행나무의 위용

인천 은행나무와 또 다른 포스.

캬~~~


가을 끝자락 노란빛 500살 이상의 은행나무를 봐줘야 가을을 본것 같고

또 가을을 미련없이 보낼것 같다.

























































주변 작은 은행나무도 색감이 쥑여준다.

한옥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란빛과 은행나무.

넋을 놓고 감상을 한다.











붉은 단풍나무가 빛깔이 더 고으면 회화나무와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겠다.

살짝 아쉬움이..

작년엔 진짜 색감이 좋았다는데~ 올핸 가을가뭄이라 그런가~


내년부터는 가을 가기전에 이 은행나무를 매년 보러 올듯 싶다.

여기 은행나무에 홀딱 했으니까..
































































대성전으로 들어오는 느즈막 오후빛도 참 곱고















































































































































이것이 은행나무 한그루 같지만 두그루가 있는 풍경이다.



은행잎 색깔도 하루가 다르게 틀려지고

지리상 오전보다는 오후빛이 더 예쁘게 사진을 담을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