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창경궁 춘당지의 단풍물빛과 추색에 반하다

향기 별 2017. 11. 8. 18:16










































현재 고궁의 단풍은 절정을 치닫고 있다.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마지막 가을을 원없이 보여주겠노라고 자연들이 아우성이다.

가을을 즐기려는 관광객도 사진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함께 아우성~


금요일 비가 내리면 올 가을 단풍은 까펫을 깔며

주말까지는 단풍이 볼만하겠다.


오늘 오전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뿌옇다가

바람이 세게 불면서 미세먼지가 살짝 걷히며

파란하늘을 보여주어서 좋았는데 바람이 연속 불어서

춘당지의 반영담기는 그리 쉽지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두바뀌 돌아도 바람은 여전해서 반영 포기

그래도 추상화같은 오색물빛이 참 아름다웠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별로인것은 지우기도 햇지만...


역시 마지막 가을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 것.





























































아리따운 외국소녀들 너무 예뻐 찍어보고

사진도 몇컷 찍어주었다.

찍어준 사진 확인하더니 맘에든다고 좋아라 한다.







































































































































바람이 없으면 반영이 아주 환상적이다.

그래서 버릇처럼 요맘때 늘 찾는 춘당지


역시 오늘 카메라 든 사진가들 곳곳에 많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