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부슬 부슬 비 내리는 날,항동 푸른수목원에 물들인 8월의 보랏빛속으로~

향기 별 2017. 8. 23. 16:48














































여름은 그렇게 깊어가고

가을이 살짜기 보이기 시작을 한다.

어떻게 되어도 변화는 새롭고 설레이게 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아비니카유게니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에 분포하며 5m 이상 자란다고 한다.

꽃은 붉은색으로 피고

열매는 동그란 모양으로 광택이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즙이 많고 과일로 먹는 열매.



























장미원 한쪽으로는 해바라기밭과 코스모스밭이 숨어있었다.

구석구석 돌아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꽃밭.

해바라기는 지어가고 있어서 패스하고 코스모스는 그래도 상태가 괜찮아 담아본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갑자기 폭우로 쏟아졌는데

비 맞은 코스모스가 청아하니 더 예쁘게 빛이났다.




시원스럽게 나무를 감싼 식물들도 눈길을 끌게 하고







빗소리도 듣기 좋고 비 맞은 꽃들도 식물들의 색감에 감성이 물씬.













또르르~ 어쩜 이리도 예쁜지..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블링블링 새하이얀 나무수국도 넘 예쁘다.


















8월 첫주에 상황보러 한번.

둘째주에 예쁘게 피었겠다 싶어 카메라 수리 테스크겸 또 가봤는데 살짝 덜 피어 있다.

세번 오기는 그렇고 이만하면 그런대로 통통하니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17년 맥문동은 멀리 상주성밖숲 못가는 대신 이걸로 만족하는걸로~ㅎ


똑같은 장소라도 그 해 그해 피어나는 시기가 살짝 다른듯 하다.





























풀숲에 홀로 꽃 하나 웃고 있다.













번진 노랑색감에 홀릭~!.













꽃의 씨앗 같은데 독특했다.

























앞산 허리에 운무가 살짝 피어 너울 너~울 춤을 추며 어디론가 이동하는 풍경도

참 예뻤다.

비요일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다.





예쁘미 뿜뿜!..

자꾸만 바라보게 하는..












피어나고 있는 수크렁에 보랏빛 맥문동의 대조도 색다르고 예쁘다.




























































하트를 그리는..











































꿀단지속에 쏘~옥.

다이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