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장맛비 쏟아지던 날의 운치있는 연꽃테마파크[4]

향기 별 2017. 7. 11. 16:16




























































여름의 연밭은 하루가 다르게 연꽃들이 수련들이 피고지고

참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고 찍을거리도 많아 좋다.

연꽃은 햇살좋은날도 예쁘지만 비 맞은 연꽃의 청초함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그래서 비예보가 있는날 일부러 연밭을 가면 이상하게 올해는 야간장마가 이어져서

낮에가면 꼭 연꽃에 물방울들이 다 말라있었다.

조금 사진찍는 재미가 덜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진짜 낮에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날

설레임을 안고 비맞은 연꽃들을 만나러 일부러 나갔다.

들판에 은은히 낀 운무도 운치있고 연꽃에 빗방울들이 앉아 있는 모습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연꽃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우산은 썻지만 워낙 비가 많이 내려 옷도 젖어가며

이쁜연을 찍는일에 열중했던 날이다.


이제 그 소원을 이뤄냈으니..ㅎ.. 만족.























베트남 여자분이 예쁜연꽃이 강한비에 쓰러지려하니 잡아주길래 한컷.
































































































































































































게릴라폭우가 쏟아지는 날 열정의 진사님들.

우산만 써서는 안될정도로 많은비가 쏟아졌다.

마침 비가 내려 오랜만에 시원함을 느끼며 사진을 찍었던 날.

대신 옷은 반이상 젖어갔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