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연꽃들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세미원

향기 별 2017. 7. 5. 18:10
































꽃속에 또 하나의 꽃인 수련잎.

그녀의 치맛폭퍼럼 참 예쁘고 싱그럽다.








비가 내린다는 날, 일부러 우산을 준비하고 연꽃에 머금은 싱그러운 물방울을 담고자 갔는데

어찌 날씨를 보니 비오기는 틀렸고 대지를 가마솥처럼 달구고 있었다.


연꽃은 적당히 피어갈때고

길은 나셨으니 그냥 가보기로 결정하고 어느새 도착.


입구에 들어서기 전인데도 후끈후끈 뜨거운 열기는 그야말로 숨통이 막히게 한다.

그래도 사진찍는일이 즐거운걸 얼른가서 예쁜연꽃을 만나보고자 설레였다.


세미원은 이제 막 연들이 제법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고

몇일이 더 지나야 다양한 연꽃들이 더 많아 풍성하게 찍을거리가 많을것 같았다.

천천히 걸어 연꽃 한송이 한송이를 만나는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래서 비요일도  덜 덥고 참 좋은데 어찌 예보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빗나간 건지~ㅠ

개인적으로 비요일을 참 좋아라하는데...


비요일을 기다렸다가 다시 가보는걸로 하고

 연밭상황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는데

열심 좋은작품을 담고자 노력했다.


아마도 이번주부터 7월말정도까지가 연꽃상태는 좋을것 같다.

현재 세미원은 연꽃축제 진행중~ 8월 말까지

 아침 7시~ 야간 10시까지 개장.

축제기간엔 휴관일 없이 매일 문 활짝~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간조명 낮에 보니까 그렇게 멋진줄은 모르겠고

저녁즈음인 5시~ 7시 사이에 연꽃을 찍는것도 좋을것 같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갔을때는 집으로 향할때가 안좋고 자차를 가져가면 좋을듯..








































































































































































































































































































내사랑이 보이니?ㅎㅎ


줌을 바짝 당기는데도 멀어서..












둘이라서 좋아^^







17년 빨간잠자리는 처음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