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기암들도 멋지고 감악산의 명물이 된 구름다리를 건너보다.

향기 별 2017. 6. 8. 15:42












































사슴뿔 같다.





































 구름다리를 설치 한 이후, 주말만 되면 북새통을 이룬다는 소문에

이르다 싶게 도착을 했건만 제 1 주차장과 제 2주차장 주변은 이미 만차다.

 2주차장인근의 임시주차장에 겨우 차를 세우고 오르기 시작.


구름다리가 아주 감악산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음을 실감케 한다.

사람들이 아침부터 바글바글~ㅎ

등산객과 구름다리를 건너보려는 나들이객이 함께 몰려 더 난리통이다.


 팁:구름다리는  아침 9시 이전즈음과 오후 3시 이후면 덜 복잡.









구름다리 라인이 예술이다.










































명물다리를 그냥 갈순 없는 법,

포토존에서 줄서서 사진을 찍는다.


뒤에 사람들이 쳐다보는 민망함도 살짝 어색해질수 있지만 어쩔거야~


팁:사람많을때 구름다리위에서 인증샷은 피하는게 좋다.

흔들흔들~ 사진이 흔들려 나올수 있고 사람들이 계속 오고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없이 사람들이 많다.

이때가 오전 9시 좀 지난 시간






건널때 사람들 많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별로 없는 틈을 타서

신랑이 찍어줄테니 빨리 자세 취하라고 한다.

신난 향기~ㅎㅎ










그러다 신랑 찍어준다고 하니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ㅎㅎ

타이밍도 엄청 중요.












범계사쪽으로 다 건너와서 뒤돌아 본 구름다리 풍경.












사찰에 도착하니 마음이 그때서야 평온해진다.

한바퀴 대충 돌아보기로~

내려오다 또 들리더라도 아침느낌도 나름 괜찮으니까..

















이른아침 아침을 먹고는 출발했지만 걸리는 시간이 있다보니 배가 고파간다.

산행을 오르며 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신랑이 절밥메뉴를 보더니 먹고 가젠다.ㅎ

그래서 시킨 살얼음 동동 묵밥과 비빔밥.


큰 느티나무 아래 돌위에서 먹는 밥상분위기도 아주 좋다.

시원한 바람과 자연..크~

둘다 맛도 아주 좋다. 저렴하고



밥 먹던 바로 옆에 그네가 있는 풍경.

좋지 말이다.


꼬마아이 실컷 타더니 갔나보다.




가격도 착하고 느낌도 좋아서 하산시 하나씩 사들고 내려가며 시원하게 마시자고 했는데

하산하고 보니, 종료되었다.ㅎㅎ


아침시간에도 사람들 엄청 줄서있더니 재료부족으로 끝이 난듯. 생각에는..
































































숯가마터 숲이 참 아기자기 예쁘다.

몇년전에도 왔었지만 이 자리가 좋다.

그때는 구름다리가 없었던 시기.


지금은 구름다리 하나 생기고나서 등산객도 배 구름다리 관광객들도 배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원래는 '다큐 3일'에 나왔던 돌집도 들리고 구름다리도 건너보려고

감악산을 온 것이다.

돌집은 법계사 오른편 숲으로 가야하는것 같던데 처음 방문이라 서툴러

찾지를 못해 패스하고 등산.


눈 많이 내린 겨울에 다시 와서

 그때는 정확히 들려보고 감악산 설경 감상하기로~

하산하면서 돌집위치 대충 감 잡았으니..




소나무가 멋진 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이제 등산시 날씨가 더워져서 제법 덥다.





항상 이곳에서 사람 옆얼굴 형상이 멋지다는 그 곳.

코도 날카롭고 입술도 도툼하고





여전히 잘 살고 있어서 반갑.










































바위틈에 아기소나무 시간이 지나 예쁘게 컷을때 다시

멋지게 담아보기로..

왼쪽 기암틈에 자세히 보면 보인다.










전말부터 날씨 좋다는걸 알았지만 진짜 날씨가 끝내준다.

구름들도 적당히 그림을 그려주니 더 좋고 신난다.

















































































































장군봉이 파노라마처럼 쫘악 보이는 이 세그루 소나무 그늘아래서 점심밥상을 차린다.

몇년전 등산시에도 여기서 점심을 먹었었다.

이자리는 등산객들이 잘 몰라 오지않아 우리만의 명당자리다.ㅎ





























캬~~
























신랑은 밥상을 차리고 나는 그 사이 주변을 거닐며 예쁜풍경을 담는다.



























































































점심을 먹으면서 풍경에 빠져들었던 멋진 조망들.

점심을 먹고나서도 한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새가 비상 할 준비를 하는 고사목.

멋지다 정말.











내려오며 우리가 점심상 차린 소나무를 올려다 본다.ㅎ












마치 정글숲 같은..

너무 너무 좋다.






























기암에 기댄 소나무가지들.

멋지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우리가 점심을 먹던 저 기암 덩어리가 장관이다.


















비행준비 완료.ㅎㅎㅎ


정말 이 순간만은 모든것 다 가진듯 했다.

구름도 잡아보고.ㅎ


































머리 헤어스타일이 예술이다.

환경이 척박해도 멋진 소나무, 정말 멋지다.








































































살얼음 캔맥주 캬~

얼음까지 씹히니 맛 완전 최고!
























줄서서 인생샷~ 놀이.ㅎ\













정상에 올라오니 하늘에 구름이 기막히다.

정상공터가 넒어 좋고..


이곳에서 옛날 아이스께끼랑 막걸리 한사발을 사먹는다.

역시 산에서 먹는것은 다 맛나다는 것.ㅋ



줄서 있는데 다음사람 오기전에 얼른 찍어본다.





































하늘이 너무 예뻐 한참을 바라보며 아이스께끼를 아그작 아그작.ㅋ




























































임진강줄기도 내려다보이고 시내도 보이고

조망 굿!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 한참 쉼을 하고 내려간다.















까치봉이 내려다보인다.






까치봉의 멋진 소나무.






 살아 남으려면 이렇게 하라는 무언의 말 같다.






거북이 한마리 신나게 하늘을 여행한다.
















































새끼 악어를 닮은 형상의 기암이 특이.






기암에 기암이 납작하게 섯다.

그것을 자세히 보여주면.. 아래사진에..





























굿! 이다.






손마중길로 내려오며 만난 좋아서 붙어사는 소나무를 만났다.

연리지??!!..











햇살이 입맞춤 진하게 하는 나뭇잎 색이 참 곱다.












신기.






감악전망대.












오후 3시쯤 되었나~ 구름다리가 한가~ㅎ







범륜사 아래 운계폭포가 내려다 보인다.

물의 수량이 많을때는 폭포가 장관으로 내려다 보이겠다.

지금은 가물어서 물줄기 가느다랗게..










운계폭포 바로 앞 전망대도 있다.

일부러 안갔다. 물이 없으니까..ㅎ


몇년전 운계폭포는 무속인들이 기도한다고

명태며 초들이 무성해 지저분했고 냄새도 나고 일반인은 못들어 가게 막아 놓았었다

몰래 들어가 폭포를 찍은적이 있는..ㅋ












































요기서 앉고 싶은데 일어 날 생각이 없다.

다음사람 위해 그만 일어나시죠!^^(마음속으로..ㅎ)

신랑 그냥가자! 그런다.


범륜사뜰을 내려와 우연히 올려다보니 그네가 비어있네~ㅎ

다시 올라가기도 귀찮고 그냥 내려간다.








아침에 찜해둔 그 아이스 레몬에이드를 먹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판매 종료


















거북바위.

왼쪽에 머리. 몸통에 다리도 살짝 보인다.





이곳에서 도토리묵, 전과 막걸리, 비빔밥도 먹을수 있다.

우린 가면서 헤이리근처 맛집에서 먹으려도 패스.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산행시간: 산행시 시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자유, 천천히..

구름다리_ 범륜사_ 숫가마터_ 깔딱고개_ 임꺽정봉_감악산정상_ 까치봉_ 손마중길_감악산전망대_ 범륜사_제 2주차장 완료.

 일단 산높이와 산행시간 부담 없고

멋진기암도 많고

멋진 소나무도 많고

숲이 우거져 그늘이 많고

좋은 조망도 많고 일품.

감악산 굿!!^^


다음엔 눈 펑펑 내린후 하얀설경때 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