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싱그러운 보리와 붉은 양귀비가 흐드러진 아름다운 상동호수공원의 5월(1)

향기 별 2017. 5. 11. 22:37









베시시 웃고 나오는 그녀가 아름다워요~

가슴이 두근 거려요~!ㅋ


암튼 4월 보내고 오월도 참 좋은 계절이다.





















튤립과 철쭉이 한창 뽐내고 나니

어느새 붉은 양귀비와 청보리가 넘실대며 유혹을 한다.

계절과 시간의 흐름속에 참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그때 그때를 채우고

그때 그때의 아름다움들이 자리 해 가는..

그렇게 5월이 흐르고 있다.


상동호수공원에는 해마다 5월 중순에서 하순이면

청보리와 붉은 양귀비꽃밭이 예쁘게 꾸며져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해마다 이맘쯤 되면 저절로 상동호수공원이 생각나는..


그래서 달려가봤다. 상황도 볼겸 해서..


그런데 지금 한창 사진 찍기 좋은 시기 같다.

아마도 이번주말이 가장 좋을듯..

가뭄으로 일부는 양귀비가 크지 못하고 바짝 말라가는 모습도 보였지만

다른쪽은 싱싱하고 예쁜 양귀비꽃이 많다.

작년에 비하면 꽃밭의 규모를 축소 시킨것 같아 아쉬움이..


저녁나절의 햇살받은 양귀비가 참 곱고 매력있었다.


몇일 후 한번 더 가보는 걸로~














































수줍은듯 몸을 살짝 감춘 그녀의 모습은 더 아름답기만 하다.

조금만 보다가 조금만 찍다가 가야지~ 해놓고 또 보고 또 찍고

더 예쁜 그녀 없나~ 어슬렁 대고~

집에는 갈 생각이 없다.ㅋ




풍년초도 옆에서 뽐을 낸다.

봐달라고~




















비 내린 후 하늘은 맑고 깔꼼하다.

그래서 사진찍기 더 신이 난다.



























그녀가 보리밭에 몸을 숨긴다.ㅎ

예쁘다.






솜털까지도 너무 아름답다.





















그녀는 토끼풀의 키를 맞추며 그곳에서 같이 어울려 놀고 있었다.














보리숲속 그녀들의 향기가 가득 흩날리고

그녀들은 어디에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보리가 노르스름하게 살짝 익어가도 양귀비랑 참 예쁘겠다.










































막 꽃을 피우려는 저 핑크에 심쿵! 해진다.

그래서 풍년초를 자꾸 바라봐진다.

풍년초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순수하고 참 예쁘고 곱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초록의 물결이 참 곱고







풍년초와 어울림도 참 잘 어울리고

그녀는 어디에 있어도

어느 꽃과 있어도 예쁘기만 하다.




























































아이들 재잘재잘~ 듣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