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문래창작촌의 4월 어느 날

향기 별 2017. 4. 30. 15:39


스마일~

웃어요! 많이 웃어요~!

복 온답니다.ㅋ












고양이가 날 내려다 본다.

첨엔 깜놀~


암튼 예술촌 답다.











먼저 청색종이부터 들어갔다.

청색종이는 책도 볼수있고 책도 구입할수 있고 차도 한잔 할수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담함이 좋은..



























그 다음에 청색종이 맞은편 찻집을..


작지만 아기자기 다락방까지 있어서 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커피한잔 하고 싶던 곳.


이곳 여주인님의 소개로 백종원맛집 비빔칼국수도 맛있게 먹고

커피를 직접 내려 주는 마치 커피공장 같은  맥바도 가서 커피한잔 했다.

커피 맛! 굿! 가격도 저렴.



테이블에 앙증스런 말린꽃 장식.ㅎ








작지만 왠지 한번은 앉아서 커피한잔 하고 싶은 다락방.



















문래예술촌은 그간에 여러번 갔었지만

한번에 들리고 싶은곳을 다 들리기는 쉽지않아 나눠 가기로 하고

이번방문은 평일도 아닌 휴일도 아닌 주말에

주말의 느낌과 그리고 지난번 들리지 못한 정다방 대안공간, 그리고 아이유 벽화를 만나고자 방문 한 것.


주말이라 쉬는 철공소도 많고 드문드문 근무를 하는 회사도 있고

다소 조용한 분위기의 주말의 문래예술촌 거리.

이곳은 전에도 소개했지만 철공소와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아주 오래전엔 음침하고 어두웠는데 지금은 느낌있는 벽화며 거리 장식물들. 그리고

중간 중간 갤러리와 사진 공작소,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곳곳에 자리를 해서

두루두루 구경하기에도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하늘이 참 예뻤던 날

그날의 담고싶은 풍경들 몇을 올려본다.












ㅎㅎ.. 재미난 발상과 아이디어

제가 우산을 받쳐 드립니다!ㅎㅎ


이거 잘 봐야 보이더라

안그러면 못보고 그냥 지나친다는..



그녀도 여전히 그대로 잘 있고.

다시 만나 반가워요! 마음속으로 외치며 나도 쌩긋~


역시 설치미술 멋지다.








































어느 갤러리의 문고리가 예술





















어느 철공소의 느낌이 남다른 드릴 인테리어.







철공소와 어울리게 한 빈티지 카페들이 골목 골목에 숨어있다.

떠난 빈 철공소엔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또는 찻집, 빈티지한 맛집들이 있다.


최근에 뜨는 맥주집 비닐하우스도 문래예술촌 중간지점에 있고.




















































간판인지 뭔지 수제맥주집앞에 '육십안에 죽자'ㅋㅋ

그 글에 웃음 빵!







여전히 잘 있네~ 부엉이~ 반갑다!.

 여기가면 이 장식이 멋져서 늘 사진을 찍게 된다.






오래된 철공소단지는 건물들이 이렇게 낡은듯 빈티지 하고 골목들이 다소 지저분한듯 해도

정감이 가는 골목길이다.

걷다보면 쇠녹내음이 진동하지만

 이젠 여러번 가다보니 언제부턴가 둔해지는것 같다.ㅋ












멋지네~ 그녀석.ㅋ














주말이라 쉬는 철공소들이 많다.

이날 사실 문단은 공장들의 셔터슬레이트의 그림들을 만나고자 일부러 간것.

그런데 생각보다 별로 없고 차들이 주차되어 그림을 가려버려서 패스하기도 하고..ㅎ





























































아이유벽화보러 올라가는데 해골아저씨가~ 헉~!

음침하고 귀신도 나올것 같은..ㅋ

그렇게 옥상에 올라가 아이유 벽화를 찾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없다.

마침 모델촬영 나오신분들에게 혹시나 물어보니 ' 지워졌다고 하네요' 한다.

못봐서 아쉽지만 다른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구경하고 내려온다.





















































정다방 프르젝트를 가서 그림을 구경하며 차한잔 하려 했는데

현재 그림 전시회가 없어 문이 단혀있다.


커피를 직접 가공하여 커피맛이 좋다는 맥바를 들려서 커피맛을 보기로

역시 커피맛과 향이 다른것 같다. 만족!^^










그외 수제맥주도 맛이 좋다고 하고

수제맥주와 피자한판도 먹지 좋다고 한다.

특이한건 체중계의자~ㅎ

실제 작동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테이블들도 다  만들어 빈티지하고 멋까지 더해져 좋고



3대천왕 백종원의 맛집에 나온 허름한 분식집의 비빔칼국수가 아주 맛나다고 한다.

그래서 맛을 보았는데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그 맛에 빠져드는 맛이 랄까~

담에가도 또 먹을거 같다.

가격도 착해서 5000원.





맛깔스러운 비빔 칼국수


그 외 메밀 찐만두도 많이들 먹고



















올드문래는 역시 포스가 남다른..

그림 전시회도 하고 차한잔과 수제맥주도 마실수 있는 곳.

이곳의 영업시간은 변동된듯 하다.

전엔 밤 10시정도까지 했던것으로 아는데 저녁 6시까지만 한다고 쓰여있다.

아무래도 철공소 공장지대다보니 밤엔 어둡고 으슥하니 손님들이 없는듯..(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