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화사한 봄꽃향기 한가득, 그 꽃향기에 취하다. 세계꽃식물원 출사(1)
향기 별
2017. 3. 7. 17:03
하얀 쟈스민 향기가 코를 진동하게 찌른다.
그냥 꽃들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순간.
한겨울도 지나고 아직 이른 봄
꽃샘바람이 부는 시기에 봄을 미리 만나보고 싶을때
그때 향긋한 꽃향기와 데이트를 즐길수 있고 따뜻한 온실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
그곳이 세계 꽃식물원.
특히 여자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장소.
국내 식물과 꽃을 비롯 외래종 식물과 꽃도 많아서
마치 정글 숲속을 거니는 느낌도 들고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연인이라면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가족 나들이,또는 사진 좋아하는 나처럼 출사나들이도 좋겠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온갖 꽃향기가 풀~풀
마법속으로 끌려가듯이 꽃향기들이 이끄는대로 이리저리~
꽃밭을 실컷 거닐다가 고프다싶음 향긋한 꽃내음이 마음속까지 전해질듯한 꽃밥 한그릇도 좋고
축축 늘어진 꽃가지 그늘에서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또는 커피한잔도 좋겠다.
이곳은 연중 365일 운영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에 상관없이 실속이 있다.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8000원으로 다소 비싼듯 하지만
구경 마치고 나올때 입장권을 제시하면 미니 다육이를 선물로 받으니까 뭐~ㅎ
이곳을 방문하면서 선물로 받은 다육이들이 집에 수두룩~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잘 자라서 볼때마다 기분도 좋다.
개나리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