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송년산행] 겨울왕국, 천상의 눈꽃화원 태기산을 거닐다.[2]

향기 별 2017. 1. 3. 17:49





































눈이 내린 전날 아예 일찍 와서 백패킹을 하신분들도 몇팀 있다.

아침일출도 만나셧으려나~

 날씨가 좋다고 했으니 멋진 일출을 담으셧을걸 상상하니

배가 약간 아프다.ㅋㅋㅋ


나도 사실 새벽 3시 50분에 알람 맞추고 준비하고 

서울서 여섯시 좀 못되서 출발하긴 했다.

부지런 하진 못했지만 나름 일찍은 왓다.




신랑 걸어가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 담아보고..

하얀색 빨간색 하늘색의 삼박자 조화가 아주 좋다.




































































































































오고가며 진사님들이 향기의 뒷모습이나 측면모습을 찍으셨다.

사진 찍는사람들이 예쁘면 찍고싶어하는 공통점이니 앞모습 아닌이상 찍는거 알면서 모른체 해준다.ㅎ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든다.

빠져드는 만큼 사진도 많아진다.



사진감상하시다가 드래드가 힘드시거든 감상 중단하시길.ㅎ














































































































































































































































































































































































































산에 가득 핀 바닷속 산호나라 같다.


























































































































































이제 사진 실컷 찍고서 여유를 부려본다.





































































































































일어나기 싫으다.ㅋ




























가지가 부러질만큼 쌓인 눈.

그야말로 동화속 눈꽃나라에 들어온듯한 착각도 해본다.

황홀감 그 자체다.


























아무도 손이 닿지 않은 한적한 숲속에서 둘만의 놀이터가 되고 ㅋ

폭신한 눈침대에 누워도 보고 누워서 바라본 눈 쌓인 나뭇가지들은 그대로 그림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