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언제나 꽃향기 가득, 그 향기로움에 빠지고 싶을때, 세계꽃식물원으로../꽃지 노을
싱그러운 계절은 생각이 않나다가도 바쁜 가을이 지나고
삭막해지는 겨울이 오면 늘 생각나는 이곳, 세계꽃식물원
국내외 식물과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어느 정글속을 거니는 느낌을 받으며
비가와도 눈이 내려도 강추위가 몰아쳐도 따뜻한 온실속에서
꽃향기와 식물의 향기에 젖어들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그 향기 그 싱그러움에 빠져든다.
한바퀴 빨리 돌면 40여분 정도면 된다지만 재대로 다양한 식물들과 꽃들과 눈맞춤도 하고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으려면 1시간 이상은 족히 걸린다.
또 꽃들을 다 구경하고 나오는 길 온실엔 각종 선물가게와 체험 하는 곳
그리고 꽃밥과 간단한 요깃거리를 먹을수 있는 카페도 있어서 따뜻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아주 좋다.
쉽게 말해서 가기만 하면 되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꽃과 식물을 보유한 하우스동은 세어보진 않았지만 대략 4~5동은 되는것 같다.
우리나라 온실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식물원이지 싶다.
계절따라 꽃도 바뀌니 갈때마다 다른풍경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예전보다 입장료는 비싸졌지만(성인 1인 8000원) 나올때 입장권을 보여주면
미니 다육식물을 선물로 주니 좋고
아산여행시 꼭 들려야할 곳중의 한곳이기도 하다.
주변 여행지와 들린곳은
공세리성당를 비롯 레일바이크외 외암마을, 지중해마을,봉곡사, 온천과 예산 수덕사 서해바다
어디든 더 들려 당일 나들이로 손색없는 곳이다.
사진보다 더 엄청 컷던.. 이름이 모냥?!
잎도 빛을 받으니 꽃색이다. 이쁘다.
잎의 크기가 장난 아니다. 열대야 식물
꽃식물원 나와서 천북 굴단지 가서 굴구이 먹으려다가 안면도 꽃지해변으로 노을보러 달린다.
날씨는 저녁까지 맑다고 했는데 구름이 하나두 없어 일몰이 너무 깔끔하고 그냥 그럴것 같기도 하지만
담주부터 또 산으로 가게 될수있고 2016년의 마지막 일몰일지 모르니까 가본다.
5시 도착. 딱 맞게 도착했다.
많은 진사님들이 이미 도착해서 긴 행렬이..
서서히 바다품으로 들어가는 햇님의 모습을 보긴 했지만 약간에 구름이 없어 심심했다.
겨울이라 겨울바닷가는 너므너므 춥다.
차안에서 손 녹이고 안면도 게국지 먹으러 간다.
맛 굿!
다소 비싼것이 흠.
천북 굴단지는 1월에 가서 먹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