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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문수사 가는길의 단풍숲길

향기 별 2016. 11. 10. 18:35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문수사로~

국화축제를 갈까~ 하다가 검색해보니 별로인거 같아서 문수사로~


고창의 문수사는 첫 방문이다.

그냥 사찰이라면 방문하지 않았을텐데 단풍숲길이 아주 근사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니

선운사 산행 후 문수사 단풍도 구경하러 갔다.

첫 방문이라 설레였지만 그렇게 단풍기대는 하지 않았다.

왜냐면 선운사도 겨우 50% 밖에 물들지 않았으니 여기도 뻔한거니까..


아마도 11.8~12일 사이가 가장 예쁠것 같았다.(선운사도 마찬가지)

멀으니 다시 발걸음 할수 없고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재방문해서 멋진단풍을 만나면 좋을듯 싶다.

새로 만든 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서니 일주문이 보이고

그 일주문부터 포스가 아주 멋진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며

듬성듬성 단풍이 물들고 있었다.

올해는 단풍이 늦은관계로  울긋불긋 단풍숲길이 아름다운 문수사의 모습은 못보았지만

 다음번에 제대로 멋진 단풍을 만나보는걸로~















































네 기둥을 받친 석축이 인상적이고 운치가 있어서 한참 바라본다.


























주차장에서 문수사는 한참 걸어 올라간다.

더운날은 좀 힘들을듯


오르면서 목이 아프도록 단풍 예쁜곳 쳐다보느라고..ㅎ

그리고 400년 단풍나무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아 풍경나무에 놀라고




경내는 아담하고 약간 그늘에 속하는 곳에 자리해 있다

그래서 이곳 단풍구경을 가려면 오후 4시 30분 이후는 안좋을것 같았다.






사람모양 굴뚝이 재미진 거~















오르며 내리며 절정이 되어 아주 근사한 단풍숲길은 못보았지만

예쁜 단풍에 시선 주면서 다음엔 제대로 멋진단풍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내려온다.


언제나 내가 하는 것

내가 가는 곳

다 만족 할수는 없으니까..

















단풍나무 수령이 고령이어서 하늘을 가릴정도로 단풍나무가 풍성하고 포스가 아주 멋스럽다

이런 단풍나무에 절정이라면... 탄성에 탄성을 자아낼듯..






























































아래가지는 이렇게 숭숭 뚫려있는데 위에 가지는 살아있다.


전체를 찍으니 표현이 안되어 사진을 찍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