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이 넘치는 서울 중심가의 익선동 한옥마을을 걸어보다.
익선동 한옥마을은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7~80년대 분위기의 허름한 한옥집들이 밀집된 마을로 종로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골목에 들어서면 아주 오랜느낌의 풍경과 향기가 풀풀 난다.
5월 봄에 다녀오고 좋아서 가을느낌은 어떨까 싶어 찾아간 곳
봄보다 지금은 가게들이(공방, 찻집, 음식점 사진관 등) 더 많이 들어서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변해서 안좋지 싶기도 하고 상업화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아무튼 한옥골목은 여전히 잘 보존되어 오래 오래 남았으면 싶다.
롤피자가 특이하고 맛있다는 총각피자가게.
얼마전에 방송 나온 피자집.
안을 들여다보니 한옥집 개조해서 깔꼼하고 운치있고
연인들 테이트나 삼삼오오 벗끼리 가면 좋을 곳
어느 음식점 마루.
이 한옥 마루에 앉아 음식을 먹으면 또 얼마나 분위기있고 맛있을까~
참고로 익선동 한옥마을은 빈집이 많고
그 한옥빈집을 개조해서 식당이나 공방, 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서울의 한옥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있는 그대로의 골목 귀퉁이.
그냥 좋다.
맛도 좋지만 색감과 건강까지 생각한 오디아이스.
복분자 아이스도 있고 오미자 아이스도 있고
각종 차 종류 다양하고 간식대용으로 떡과 조청을 비롯 단팥죽도 먹을만 하다.
먹으면서 엣것 감상하는 재미는 덤으로
저녁이면 술 손님들이 바글바글 할것 같은 정겨운 식당들이 골목에 밀집되어 있다
곱창집, 삼겹살집, 닭한마리집 대포집 등
익선동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길건너 인사동으로 이동
성당같은데 건축미가 독톡하다.
운현궁에 한복을 곱게 입고 예절교육 나온 어린이들
어찌나 귀엽던지..